"베를린의 라 봄보네라" 구체화하는 새 경기장의 꿈
헤르타 BSC가 새로운 경기장을 갖는 꿈을 꾼 지는 오래입니다. 동과 서로 분단의 아픔을 겪은 독일, 그 가운데 동쪽에서도 다시 동과 서로 나뉘어 '섬'이 돼 버린 베를린. 클럽의 역사는 베를린의 역사와 보조를 맞추며 크고 작은 파도를 경험했고, 그렇게 헤르타 BSC는 (라스 빈트호스트의 표현대로) "낮게 매달린 열매"가 됐습니다. 런던의 아스널 FC, 첼시 FC, 토트넘 홋스퍼 FC, 마드리드의 레알 마드리드 CF,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로마의 AS 로마와 SS 라치오, 프랑스의 파리 상제르망 FC 등과 달리, 베를린의 노파는 유럽 내 가장 부유한 국가의 심장에 자리하고도 "별 볼 일 없는" 클럽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돌프 히틀러 치하 나치 독일이 1936 베를린 올림픽을 위해 건설한 올림피아슈타디..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