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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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사리의 유벤투스 FC를 잡은 올랭피크 리요네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이하 챔피언스 리그) 16강, 올랭피크 리요네(이하 리옹)와 유벤투스 FC(이하 유벤투스)의 1차전, 리옹이 안방에서 전 유럽의 많은 축구광을 놀라게 했습니다. 전반 31분경에 터진 뤼카 투자르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1 대 0의 승리를 따낸 리옹은 이제, 이탈리아의 토리노에 세워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두 번째 판의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 리그 8강 무대까지 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가 클럽 역사상 치르는 열여섯 번째 챔피언스 리그 본선(처음 나섰던 1999-2000 시즌 대회에는 삼차 예선 단계에 슬로베니아의 NK 마리보르에 1·2차전 합계, 0 대 3으로 져서 고배를 마셨고, 지난 2013-14 시즌 대회에는 플레..
2020.02.27 -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 레 블뢰에 눈물 삼킨 태극낭자들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 공식 첫 경기, 프랑스 대표팀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홈 팀의 4 대 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사실, 지난해 12월, 파리의 라 센 뮈지칼에서 조 추첨과 경기 일정 편성이 마무리된 직후부터, 대회 '개최국'이자, "황금 세대"를 주축으로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 대표팀이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무난히'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승점 석 점을 가져가리라는 승부 예측 보도가 빗발쳤습니다. 세 번째 대회에 나서며, 지난 대회에 이루었던 16강 진출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다짐한 "태극낭자들"도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대회 중 엄청난 탄력을 붙여 줄 '반전'을 꿈꾸었지만, 현실, 잔디 위의 결과란, 잔인하기에 그지없었습니다. 전반전에만 프랑스 대표팀이 세 ..
201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