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적 시장(3)
-
승격이 어렵다면… 이브라힘 마자를 지킬 수 있을까
헤르타 BSC는 다르더이 팔과 감독으로서 계약을 세 번째 마무리 지은 지난해 여름, 기본 40만 유로 위약금(성과에 따른 추가금이 따를 수 있는 조건입니다)을 내고 크리스티안 피엘을 새로운 현장 책임자로 앉혔습니다. 1892년부터 아주 긴 역사를 자랑하는 베를린의 노파가 (선수가 아닌) 감독을 영입하겠다고 경제적 비용을 치르기는 아직 디터 회네스가 클럽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권력을 행사하던 지난 2007년, 당시 FC 취리히에서 이름을 날리던 뤼시앵 파브르를 위해 20만 유로가량을 이체한 이래 처음 있는 일(무려 두 번째)이었습니다. 당장 살얼음판을 걷는 클럽 재정의 부담을 고려하면, 이는 특히 뭇사람에게 놀라움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헤르타 BSC GmbH & Co. KGaA 지분 70% 이상..
2025.01.12 -
사미 케디라 헤르타 BSC 입단 인터뷰 (구단 공식 인터뷰)
헤르타 BSC가 겨울 이적 시장 막판에 젊은 선수단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해 줄 경험 많은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와 계약했습니다. 전차 군단의 일원으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우승을 경험한 케디라는 베를린에서 등에 '28번'을 달고 잔디 위를 누빕니다. 그에게 가장 익숙한 '6번'을 블라지미르 다리다가 쓰고 있어, 주인 없이 비어 있던 번호 중 그가 과거,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사용했던 번호를 골랐습니다. Q1. 사미, 헤르타 BSC 합류를 환영해요. 지난 며칠간의 이야기로 돌아가 봐요. 협상과 이적은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우리는 며칠 동안 대화했습니다. 제가 축구에 열정을 가졌고, 클럽이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원한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저는 또 해외에서 분데스리가 소식을 정말 열..
2021.02.02 -
2020 겨울 이적 시장: "최다 지출" 헤르타 BSC
2020년 1월의 분데스리가 이적 시장 문이 닫혔습니다. 지난여름부터 본격적으로 헤르타 BSC GmbH & Co. KGaA(이하 헤르타)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해, 결국, 지난해 11월까지 49.9%가량을 확보,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투자를 약속한 라스 빈트호스트와 테너 홀딩 B.V.를 등에 업고, 헤르타는 올겨울, 독일 프로축구 최상위 무대를 넘어, 전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등극했습니다. 8,000만 유로 조금 안 되는 총액을 풀었고, 이는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안드레아 페타냐, 아미르 라흐마니, 디에고 데메, 마테오 폴리타노(임대 영입)를 들인 SSC 나폴리(6,500만 유로에 조금 못 미치는 지출 기록)를 먼발치로 따돌리며, 이 기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적 자금 투자로 남..
202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