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쿠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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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보비치의 첫 번째 이적 시장
모두를 만족시킨 이적 시장은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기간이 되지도 못했습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적해 있으며, 하나하나 불확실성이 너무도 큰 "추가"가 있었습니다. 도쿄에서 개최된 2020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여, 남자축구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에이스"는 이베리아반도로 떠났고, 최전방에서 넘치는 힘을 자랑하던 공격진의 "야수"는 러시아로 향했습니다. 팀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진 선수들과 하나, 둘 작별하며 우려를 키웠는데, 그를 대신할 만한 조각이 당장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전력이 약화했다는, 달갑지 않은 평가가 나옵니다. 게다가, 이적 시장의 문이 아직 열려 있던 막바지에는 아쉽게, 어딘가 어설프게 일을 진행하여,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
2021.09.05 -
아우크스부르크의 안개 속에서 건져낸 승리
https://baumhaus.tistory.com/325 브루노 라바디아: 헤르타 BSC가 택한 현실과의 타협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시점이고, 상황이지만, 동시에, 조금 미덥지 않은 선임이라는 목소리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헤르타 BSC는 지난 9일, 알렉산더 누리 감독 대행과 마쿠스 펠트호프 수석코치,baumhaus.tistory.com 헤르타 BSC가 마침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 짙게 내려앉은 안갯속에서 90분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한 달 넘게 이기지 못하던 팀이 무려 칠 주 만에 거두어들인 이 승점 석 점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며, 이제 막 시작된 2020-21년 한 해 농사의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2020.11.08 -
마테우스 쿠냐: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 등장한 또 하나의 브라질리언
"Er war sehr aktiv, forderte viele Bälle, suchte viele Eins-gegen-eins-Situationen und war mutig." "그는 대단히 활동적이었고, 여러 차례 공을 향해 달려들었으며, 일대일 상황을 여러 번 찾아냈고, 대담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의 이기적이고도 추하기 그지없는 퇴장 이후, 낙동강 오리알이 돼(그가 애초에 클린스만의 수석코치로 합류했으니), 등 떠밀리듯 헤르타 BSC 감독직을 대행하는 알렉산더 누리는 지난주, 메르쿠어 슈필아레나에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시합에 마테우스 쿠냐가 매우 활동적이었으며, 실로 대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슈프레아테너는 원정길에서 우베 뢰슬러의 순간적인, 강한 전방 압박과 번갈아 가며 절반 공간을 파고드는 ..
2020.03.02 -
2020 겨울 이적 시장: "최다 지출" 헤르타 BSC
2020년 1월의 분데스리가 이적 시장 문이 닫혔습니다. 지난여름부터 본격적으로 헤르타 BSC GmbH & Co. KGaA(이하 헤르타)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해, 결국, 지난해 11월까지 49.9%가량을 확보,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투자를 약속한 라스 빈트호스트와 테너 홀딩 B.V.를 등에 업고, 헤르타는 올겨울, 독일 프로축구 최상위 무대를 넘어, 전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등극했습니다. 8,000만 유로 조금 안 되는 총액을 풀었고, 이는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안드레아 페타냐, 아미르 라흐마니, 디에고 데메, 마테오 폴리타노(임대 영입)를 들인 SSC 나폴리(6,500만 유로에 조금 못 미치는 지출 기록)를 먼발치로 따돌리며, 이 기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적 자금 투자로 남..
202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