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L(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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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스 게어스베크와 레온 옌젠이 말하는 헤르타 BSC, 칼스루어 SC
마리우스 게어스베크(헤르타 BSC)와 레온 옌젠(칼스루어 SC)은 각자 헤르타 BSC 유소년 축구 학교를 거쳐, 몇 년 뒤, 칼스루어 SC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토요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두 클럽의 대결을 앞두고, 헤르타 BSC 편집자 둘, 콘스탄틴 켈러와 에리크 슈미트가 두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클럽에서 공유한 추억과 경험, 두 클럽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두 클럽의 독특한 관계에 관해. 칼스루에와 베를린에서 노트북을 통한 동반 면담을 위해 두 선수가 자리에 앉자마자, 화면을 앞에 두고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칼스루에서 함께 뛴 골키퍼와 미드필더는 친구가 됐고, 이 년 동안 숱한, 특별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헤르타 BSC와 칼스루어 SC의 맞대결..
2025.04.01 -
"묀헨글라트바흐로!" 옌스 카스트로프의 미래
Sieh dir diesen Beitrag auf Instagram an Ein Beitrag geteilt von DFB-Nachwuchs (@dfb_nachwuchs) 3월 국가대항전 주간을 앞두고, 많은 대한민국 축구광이 옌스 카스트로프(1. FC 뉘른베르크)의 "태극전사" 합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아직 어느 쪽에서도 성인 국가대표 선수로 첫선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그 일곱째와 여덟째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결과적으로 카스트로프의 이름은 여기 들지 못했습니다. 홍명보 감..
2025.03.17 -
때아닌 "고위험 경기" 논쟁: 돈은 누가 내나
헤르타 BSC와 1. FC 우니온 베를린은 독일연방공화국의 수도에서 정말 많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거대 공동체입니다. 두 팀의 경기에는 매주, 매우 많은 축구광이 몰려듭니다.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이 원체 커서 그 좌석 점유율은 떨어진다지만, 베스트엔트를 찾는 수만의 구름 관중은 그 평균 숫자로 독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며, 강철대오가 독일 프로축구 최상위 무대로 진출한 뒤로, 도시 반대편,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어스테라이에서는 입장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그런데, 경기를 둘러싸고는 늘 격렬한 언쟁과 집단 폭력, 논쟁 따위가 만연합니다. 그로부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는 현장을 지키는 경찰의 몫입니다. 특히, 위험도가 매우 크다고 평가되는 "고위험 경기(Hochrisikospiel..
2025.01.21 -
2. 분데스리가 50주년: 지나온 역사와 더 뜨거워질 분위기
Sieh dir diesen Beitrag auf Instagram an Ein Beitrag geteilt von Die falsche 9 - Fußball satt! (@diefalsche9) 오는 금요일 밤,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두 전통의 클럽, 1. FC 쾰른과 함부르거 SV가 맞붙어, 새로운 2. 분데스리가 시즌 개막을 알립니다. 올해는 지난 1974년 8월 2일, 루트비히스파크슈타디온에서 1. FC 자아브뤼켄과 SV 다름슈타트 98의 대결로 독일 프로축구 차상위 무대의 역사가 시작된 지 꼭 50년 되는 해입니다. '5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바로 그날, 두 북부 주요 도시의 열성적인 지지자 집단이 서로를 마주하도록, 관계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설계했습니다. 헤센의 백합 ..
2024.08.01 -
120분 훌쩍 넘긴 경기 시간: 이달 초, 베를린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3일, 토요일은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일에 런던에서 넘어온 베를린 노파의 신입 미드필더, 브래들리 이브라힘에게 가히, 충격적인 하루였을 터입니다. 아스널 FC 19세 이하 팀 주장을 지낸 선수가 '처음으로' 2. 분데스리가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날,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는 헤르타 BSC와 함부르거 SV가 "주중, DFB-포칼 경기가 아닌데도" 120분이 훌쩍 넘게 싸웠습니다. 후반 팔 분을 전후로, 관중석에서 테니스공이 무수히 날아들어, 진행에 헤살을 놓은 탓입니다. 처음에는 잔디 위 선수들과 심판진, 경기장 안전 책임자 등이 하나하나 공을 주워서 치웠는데, 걷잡을 수 없이 상황이 극화하여, 어느덧, 중단된 지 20분을 가리키자, 다니엘 슐라거 주심은 양쪽 선수단 모두를 잔디 밖으로 내보냈..
2024.02.22 -
로이스 오펜다, 라이프치히 황소 군단의 새 얼굴
베를린에서 ICE를 타고 한 시간 15분 남짓 달리면, 도착하는 라이프치히는 아직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의 시대가 계속되던 시기, 동독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였으며, 로스토크, 비스마르 등 항구 도시와 같이 1950년대, 동독에서 처음으로 서쪽의 상품을 판매하는 복합상가 등이 들어선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은 20세기 후반, 최고 변혁의 한가운데 섰던 도시로 독일 현대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습니다. 시 중심가의 교회, 니콜라이키르헤에서는 1982년 11월부터 매주 월요일, 평화 기도회를 열었는데, 젊은 회중 사이에 (사회적으로) 도발적인, 민감한 내용이 너무 많이 오간다는 안팎의 우려에도 사회 논쟁이 격화한 1988년 말, 모이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고, 이내 기도회는 정..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