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다가오는 선택의 시간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재성 선수와 홀슈타인 킬의 현재 계약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018년 여름, K리그 최강의 전북 현대 모터스를 떠나, 독일 최북단, 덴마크와 국경 인근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에 새로 둥지를 튼 이재성 선수는 지난 세 시즌, (글을 쓰는 시점까지) 2. 분데스리가 총 여든네 경기에서 열아홉 골과 열여섯 개 도움을 기록하며, 황새 군단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골과 도움의 합 35개는 같은 기간, 23골과 열 개 도움을 쌓은 알렉산더 뮐링의 33개, 24골과 여섯 개 도움을 남긴 야니 제라의 30개를 넘어, 팀 내 최다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로 범위를 확장해도 그의 위로는 "2. 분데스리가의 제왕" 지몬 테로데(1. FC 쾰른과 함부르..
20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