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UMHau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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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스 게어스베크와 레온 옌젠이 말하는 헤르타 BSC, 칼스루어 SC
마리우스 게어스베크(헤르타 BSC)와 레온 옌젠(칼스루어 SC)은 각자 헤르타 BSC 유소년 축구 학교를 거쳐, 몇 년 뒤, 칼스루어 SC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토요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두 클럽의 대결을 앞두고, 헤르타 BSC 편집자 둘, 콘스탄틴 켈러와 에리크 슈미트가 두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클럽에서 공유한 추억과 경험, 두 클럽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두 클럽의 독특한 관계에 관해. 칼스루에와 베를린에서 노트북을 통한 동반 면담을 위해 두 선수가 자리에 앉자마자, 화면을 앞에 두고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칼스루에서 함께 뛴 골키퍼와 미드필더는 친구가 됐고, 이 년 동안 숱한, 특별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헤르타 BSC와 칼스루어 SC의 맞대결..
2025.04.01 -
#BSCKSC: 다섯 달 만에 안방에서 웃은 헤르타 BSC
헤르타 BSC가 '마침내' 안방에서 웃었습니다. 칼스루어 SC를 3 대 1로 이기고, 작년 10월 30일, DFB-포칼 두 번째 단계 경기에 1. FC 하이덴하임을 2 대 1로 잡은 지 꼭 150일 만에, 2. 분데스리가 경기로는 열여덟 경기, 장장 162일 만에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그 중심에는 역시, "대체 불가한" 파비안 레제가 있었습니다. 3월 국가대항전 휴지기를 맞기 직전, 브라운슈바이크 방문 경기에 홀로 두 골과 한 개 도움을 기록하는 등, 5 대 1, 슈테판 라이틀 감독 부임 이후 첫 번째 승리를 견인했던 레제는 칼스루에의 오랜 친구를 맞아서 또 한 번 두 골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전반 16분경, 데리 셰어한트에게서 공을 넘겨받아, 페널티 구역 모서리 부근, ..
2025.03.30 -
"대체 불가" 파비안 레제와 슈테판 라이틀의 첫 승리
헤르타 BSC가 브라운슈바이크 방문 경기에 5 대 1로 크게 이기고 불구덩이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와, 3월 국가대항전 휴지기를 맞았습니다. 이는 크리스티안 피엘이 경질된 뒤, 슈테판 라이틀이 지휘봉을 잡고 꼭 한 달 만에 신고한 첫 승리이자, 후반기 문을 열었던 SC 파더보른 07과 방문 경기(2 대 1로 이겼습니다.) 이후, 무려 여덟 경기 만에 쓸어 담은 귀중한 승점 석 점입니다. 경기 전까지 슈프레아테너가 2. 분데스리가 25경기에 7승 5무 13패, 승점 26점을 쌓았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는 (똑같이 25경기에) 5승 8무 12패, 승점 23점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먼저 26번째 경기에 나선 SC 프로이센 뮌스터가 원정길에서 SV 07 엘버스베스르크를 1 대 0으로 제압하여, 베를린의 노파..
2025.03.18 -
"묀헨글라트바흐로!" 옌스 카스트로프의 미래
Sieh dir diesen Beitrag auf Instagram an Ein Beitrag geteilt von DFB-Nachwuchs (@dfb_nachwuchs) 3월 국가대항전 주간을 앞두고, 많은 대한민국 축구광이 옌스 카스트로프(1. FC 뉘른베르크)의 "태극전사" 합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아직 어느 쪽에서도 성인 국가대표 선수로 첫선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그 일곱째와 여덟째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결과적으로 카스트로프의 이름은 여기 들지 못했습니다. 홍명보 감..
2025.03.17 -
백약이 무효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한 헤르타 BSC입니다. 지난달 중순에 크리스티안 피엘과 작별하고, 슈테판 라이틀, 전 하노버 96 감독(그는 헤르타 BSC로 옮기느라, 경질 이후에도 여전히 효력이 있던 이전 클럽과 계약을 완전히 정리했습니다.)을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했지만, 사령탑 교체라는 이 "극약처방"에도 세 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특히, 안방에서 울린 마지막 승전고를 찾으려면, 작년 10월 30일, 1. FC 하이덴하임과 DFB-포칼 두 번째 경기가 있었던 날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만큼, "안방 공포증"이 심합니다. 라이틀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1. FC 뉘른베르크와 경기(지난달 21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 득점 없이, 승점 일 점씩 나누어 가졌고, 지난주, 엘버스베르크 방문 경기에는 전반전에만 네 골..
2025.03.09 -
<미키 17>: 종요로이 노래하는 인간성, 아름다움
프롤로그 "Wherever you are on this planet, you've recently given some thought to leaving it. Space is looking more promising every day. There's no political corruption on Mars, no war on the Moon, no juvenile jokes on Uranus. Surely space settlement presents the best chance since about 50,000 BC to try out something completely new and leave all the bad stuff behind. After five decades of stagnatio..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