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스 게어스베크와 레온 옌젠이 말하는 헤르타 BSC, 칼스루어 SC

2025. 4. 1. 16:00DFL

ⓒ Hertha BSC/ Tobias Schmidt

 

 마리우스 게어스베크(헤르타 BSC)와 레온 옌젠(칼스루어 SC)은 각자 헤르타 BSC 유소년 축구 학교를 거쳐, 몇 년 뒤, 칼스루어 SC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토요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두 클럽의 대결을 앞두고, 헤르타 BSC 편집자 둘, 콘스탄틴 켈러와 에리크 슈미트가 두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클럽에서 공유한 추억과 경험, 두 클럽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두 클럽의 독특한 관계에 관해.

 칼스루에와 베를린에서 노트북을 통한 동반 면담을 위해 두 선수가 자리에 앉자마자, 화면을 앞에 두고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칼스루에서 함께 뛴 골키퍼와 미드필더는 친구가 됐고, 이 년 동안 숱한, 특별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헤르타 BSC와 칼스루어 SC의 맞대결을 앞두고 특별 발행된 경기장 간행물을 위해, 그리고 시합의 특별한 분위기, 파랗고 하얀 두 개 클럽과 특별한 순간들을 자세히 이야기하기 위해 레온 옌젠, 마리우스 게어스베크를 불러올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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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주: 아래로 질문자의 말(비스듬히 기울인 말)과 두 선수(게어스베크, 옌젠)의 답변이 교차하며 이어집니다.

 

2023년 11월,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만난 레온 옌젠(li.)과 마리우스 게어스베크(re.). 나란히 헤르타 BSC 유소년 학교에서 프로선수의 꿈을 키운 둘은 칼스루에서 이 년간 함께하며, 뭇 특별한 경험, 추억을 쌓았습니다. [ⓒ Marvin Ibo Güngör/ GES]

 

마리우스, 레온, 시간 내줘서 고마워요. 서로 머릿속에 그리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화는 무엇인가요?

 게어스베크: (웃음) 저는 원정길에서 오랫동안 레온과 방을 같이 썼습니다. 시즌이 끝날 때쯤에 선수단과 원정 숙소 근처, 경주용 카트를 타러 가자고 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레온이 제 뒷거울에만 비친 멋진 오후였습니다. 그와 많은 재미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옌젠: 저도 원정길에서 있었던 일 하나를 기억하는데, 최악의 여행길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경기에 이기고 돌아가는 데 다시 일고여덟 시간을 써야 했습니다. 항상 "DJ 게어스베크"가 귀청 떨어질 듯한 음악을 틀었습니다. 정말이지, 좋은 곡은 하나도 없었습니다(미소).

 

레온, 당신은 97년생이에요. 마리우스, 당신은 95년생이죠. 베를린에서 유소년 학교 시절에는 서로 얼마나 가까웠나요?

 게어스베크: 사실 우리 사이에는 접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옌젠: 어린 선수가 한두 살 더 많은 선수단과 같이 훈련하는 일이 비교적 드물었습니다.

 

유소년 체계에서 어떤 지도자가 당신들에게 제일 큰 영향을 미쳤나요?

 옌젠: 제게는 지금 다시 19세 이하 팀을 이끄는 미하엘 하트만이 그랬습니다. 제가 그에게 배우게 됐을 때, 그는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게어스베크: 그때 너는 어땠는데?)

 옌젠: 그때 저는 조금 미쳐 있었습니다. 그는 늘 제 앞에 서서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정말 도움이 됐고, 그에게서 많이 배웠고, 무엇보다 그와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게어스베크: 저는 올리버 라이스(역주: 현 맨체스터 시티 FC 18세 이하 팀 감독), 슈테판 마이젤 아래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스텐 하이네(역주: 현 BSV 아인트라흐트 말스도르프 감독)는 제가 17살 때 23세 이하 팀과 같이 훈련할 수 있게 해 주었고, 많은 자유를 줬습니다. 저는 그에게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프로팀에 합류해서는 요스 뤼휘카이와 그랬습니다. 젊은 선수로서 저는 잔뜩 긴장했지만, 그도 도움이 됐습니다.

 

최고로 인상 깊었던 동료 선수는 누구인가요?

 게어스베크: 하니 무크타르(역주: 현 내슈빌 SC 소속 미드필더/공격수)입니다. 우리는 동시에 유소년 학교에 들어왔고, 나이대에 따라 나뉜 매 구간, 함께 뛰었으며, 끝에는 프로팀에도 같이 합류했습니다.

 옌젠: 아주 어릴 적에는 빌랄 카마리(역주: 레바논계,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공격수로, 프로선수로는 빛을 보지 못했고, 지난 2022년부터 엘리아스 네어리히와 시드니 프리데가 주도하여 창립한 아마추어 클럽, 딜레이 스포츠 베를린에 몸담고 있습니다.)가 인상 깊었습니다. 후에는 조던 토루나리가(역주: 현 KAA 헨트 소속 수비수)가 놀랍도록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했고, 당연히,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역주: 현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 수비수)도 그랬습니다.

 

ⓒ Karlsruher SC/ Michael Wolf

 

후에 두 사람은 칼스루어 SC에서 이 년을 같이 보냈어요. 레온이 이적하기 전, 둘 사이에 어떠한 연락이 있었나요?

 옌젠: 아닙니다. 딱히 없었습니다. 저는 마리우스를 알고 있었고, 선수단에 베를리너가 있다는 사실이 반갑기도/기쁘기도 했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게어스베크: 그때 우리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고, 사실상 칼스루어 SC에서야 서로 알게 됐습니다.

 옌젠: 맞습니다. (늦어도) 원정길에 베를린 공동 주거 아파트 방을 같이 쓰면서 가까워졌습니다.

 

마리우스가 당신(옌젠)이 칼스루에서 삶에 적응하는 데 얼마나 도움을 주었나요? 두 사람이 자주 어울렸나요?

 옌젠: 제가 칼스루에에 도착하고 거의 바로, 확실히, 그가 적응을 한결 수월하게 해주었습니다.

 게어스베크: 시간이 흐르면서 (둘이 어울리는 일이) 전부, 점차 많아졌습니다. 다른 어떤 진정한 우정 관계처럼, 발전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뛴 첫 번째 공식전을 기억하나요?

 게어스베크: 저는 기억 못 합니다.

 옌젠: 저는 (그 경기가)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2. 분데스리가에 첫선을 보였던 경기라, 기억합니다. 레겐스부르크에서 우리가 6 대 0으로 이긴 경기(역주: 2022년 8월 20일 경기로, 마리우스 게어스베크는 90분 내내 칼스루어 SC 골문을 지켰고, 무릎 상태를 회복한 레온 옌젠은 후반 34분경에 마빈 바니체크와 교대, 잔디를 밟았습니다.) 맞습니까?

 

정확해요. 그런 승리를 뒤로하고 돌아가는 길은 어땠나요?

 게어스베크: 경기에 이기기는 당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승리는 그에 따라 기념됐습니다. 제법 많은 일이 허용됐습니다. 맥도날드에 들르기도 했고, 예외적으로 맥주 한 짝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저는 DJ로서 음악을 맡았습니다. 저녁 늦게는 적어도 다들 헤드폰을 쓰고 잠을 잘 수는 있도록 소리를 조금 줄여야 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그래서, 언제나 재미있었습니다(웃음).

 옌젠: 좋은 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그 전부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입가의 미소와).

 

두 사람은 서로의 어떤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나요?

 게어스베크: 저는 일찍이 레온에게 축구 밖의 친구들에게서 보았던 의리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레온을 무조건/맹목적으로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여러 좋은 자질이 있지만, 제게는 언제나 그 의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떤 때는 다른 점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때때로 그는 매우 재미있습니다(윙크). 또, 우리는 늘 서로 솔직했고, 서로 도우면서도 때로 각자 의견을 말하고 경기장에서 부딪혔습니다. 그 뒤로는 빠르게 모두 회복했습니다.

 옌젠: 맞습니다. 마리우스는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을 뿐 아니라, 늘 저를 지지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금세 친밀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마리우스 게어스베크는 2019년부터 칼스루어 SC 수문장으로 활약했고, 재작년 여름, 베를린으로 돌아왔습니다. [ⓒ City-Press]

 

마리우스, 당신은 2023년 여름에 베를린으로 돌아왔어요. 칼스루에 SC에서 시간을 돌아보면, 어떤가요? 무엇이 특별히 감사한가요? 무엇이 최고로 기억에 남나요?

 게어스베크: 저는 칼스루에에 관한 한, 그 무엇도 나쁘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껏 제가 축구를 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경기에 많이 나섰고,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는 결혼했고, 아내와 저는 세 아이의 부모가 됐습니다. 그 결과, 저는 꼭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제게는 헤르타 BSC로 돌아가거나, 칼스루어 SC에 더 오래 머무르는 선택지만 있었습니다.

 

마리우스의 이적 뒤로는 얼마나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나요?

 옌젠: 꽤 자주 주고받았습니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남자끼리치고는 심지어 자주, 전화 통화합니다. 우리는 또, 다양한 주제에, 많은 문자를 보냅니다. 제가 베를린에 있을 때면, 늘 마리우스의 집에 들르곤 합니다.

 

마리우스, 당신은 아직도 그 당시, 전 동료들과 연락하나요?

 게어스베크: 저는 여전히 그곳에 좋은 연락처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빈 보어무트와. 크리스티안 아이히너 감독이나 마쿠스 밀러 골키퍼 코치도 마찬가집니다. 주변 인물들과도 그렇습니다. 장비 담당 기술직원, 버스 운전사, 팀 매니저. 모두 친절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레온, 당신은 바덴에서 노련한 2. 분데스리가 선수로, 칼스루어 SC 핵심으로 성장했어요. 축구선수로서 그곳으로 이적과 그곳에서 시간이 얼마나 중요했나요?

 옌젠: 대단히 중요합니다. 2. 분데스리가 진출(역주: 레온 옌젠은 지난 2021년 여름, 칼스루어 SC에 합류하기 전까지 SV 베르더 브레멘 II와 FSV 츠비카우 소속으로 3. 리가만 경험했고, 그 외에는 F91 디들렝 소속으로 룩셈부르크 무대를 일 년간 누볐습니다.)은 운동적인 측면에서 아주 의미가 컸고, 그 기회에 저는 매우 감사합니다! 게다가 저는 집에서 멀리 떨어져, 완전히 홀로서야 했는데, 이는 제게 개인적으로 중요했습니다.

 

두 사람 다 칼스루어 SC 유니폼을 입고 큰 진전을 이루었어요. 축구가 있는 도시로서 칼스루에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베를린과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옌젠: 정말 많은 평화를 얻습니다. 미디어 생태계가 확연히 작다 보니, 분위기가 그리 극적으로 요동하지 않습니다. 경기에 지더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습니다. 또, 주욱 같은 감독과 함께하는 행운(역주: 크리스티안 아이히너 감독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칼스루어 SC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도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상수였습니다. 이러한 차분함, 일관성 덕에 우리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도 얻습니다.

 게어스베크: 두 클럽을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칼스루어 SC에서는 전부 더 작고, 더 조용하고, 더 친근합니다. 그곳에서 상호 유대감은 더욱 끈끈합니다. 그곳에서 활동하기는 정말 즐겁습니다.

 

2023년 11월 맞대결에 레온 옌젠이 동점 골을 터뜨려, 헤르타 BSC와 칼스루어 SC는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2 대 2로 비겼습니다. [ⓒ City-Press]

 

토요일에 이제 다시 "헤르타 BSC와 칼스루어 SC"가 아닌, "헤르타 BSC 대 칼스루어 SC"의 90분이 펼쳐져요. 레온, 당신은 이미 그 감정적인 집합을 알고, 2023년 11월 중순, 첫 번째 대단한 재회에는 심지어 2 대 2 결과를 만드는 골(역주: 전반전 이른 시간, 데요바이시오 제이파위크의 자책골로 끌려가던 헤르타 BSC가 파비안 레제와 플로리안 니더레히너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후반 36분 무렵, 레온 옌젠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결국, 두 팀은 이날, 2 대 2로 비겼습니다.)을 넣기도 했어요.

 옌젠: 안타깝게도 마리우스를 상대로 한 골은 아니었습니다(웃음)!

 

그 당시 어떤 기분이었나요? 그 순간,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들었나요?

 옌젠: 제 인생 최고의 축구 경기였습니다! 제게는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치르는 첫 번째 경기였습니다. 그것도 이 구름 관중 앞에서, 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에 나섰습니다. 저는 100장 넘는 입장권을 구해줘야 했습니다. 공이 굴절되며 골문 안을 향할 때,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제 안에 일어난 모든 일을 누구도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마리우스, 당신은 헤르타 BSC 상대 공식전에 뛰어본 적이 없어요. 그 사실이 당신을 얼마나 정신적 부담에서 자유롭게 했나요?

 게어스베크: 칼스루어 SC와 경기가 특별하듯이, 헤르타 BSC를 상대하는 경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특별할 터입니다. 여전히 이곳의 모든 사람을 알고, 그 점만으로도 멋진 기분입니다. 하지만, 상대방과 긍정적인 연결성이 짙을수록, 그와 경기에 더 이기고 싶은 법입니다. 어쩌면, 다른 어떤 경기보다도 그럴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경기에 승자로 경기장을 떠나기가 더욱 기분 좋고, 그러면, 웃음 지을 이유가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많은 것이 걸린 상황에 부닥쳤고, 승리를 따내야만 헙니다. 그러므로 이 우정도 90분 동안은 뒤로해야만 합니다. 그 뒤에 우리는 다시 서로의 품에 안길 수 있습니다.

 

서로 품에 안긴다는 말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상대방 경기장에 입장하여 야유받지 않는 결투에 선수들은 그 분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옌젠: 그 또한 재미있습니다.

 게어스베크: 어떤 상황에서도 (똑같은) 경기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노래하고, 서로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친근한 분위기 속, 선수로서는 집중하고 거기서 완전히 멀어질 수 있도록, 자기 모습을 지켜야 합니다. 승점 삼 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토요일, 헤르타 BSC와 칼스루어 SC의 "특별한 우정"이 섞인 대결에 63,612명 관중이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을 찾았습니다. 경기는 홈 팀의 3 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 City-Press]

 

두 사람은 이전에, 어쩌면, 팬으로서, 칼스루어 SC와 헤르타 BSC의 맞대결을 어떻게 생각했나요? 경기장에서 그를 본 적이 있나요?

 옌젠: 항상 마리우스를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둘 다 웃음)? 팬으로서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시합은 2008-09년 마지막 경기였는데, 안드리 보로닌 같은 선수들과 헤르타 BSC가 분데스리가 4위를 차지하던 때입니다.

 게어스베크: 저도 그 경기를 기억하는데, 우리가 칼스루에에서 0 대 4로 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두 번 더 경기장 응원석에 서서 우정의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한 번은 제 열여덟 번째 생일쯤 "리멤버 베니 컵(역주: 2005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베니를 기리며,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울트라스의 친선 축구 대회로, 그 수익금은 독일 백혈병 퇴치 재단에 기부됩니다; Remember Benny Cup)"이 열렸는데, 칼스루에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고, 나중에는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저는 이 모든 일에 많은,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끝으로: 무엇이 두 클럽의 연결성과 각 클럽을 그렇게도 독특하게 만들까요?

 옌젠: 저는 헤르타 BSC와 칼스루어 SC에 관한 이야기가 때로, '따로따로' 각 클럽에 관한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늘 눈여겨봤습니다. 두 개 클럽이 그토록 자주, 동시에 언급되는 일을 다른 곳에서는 거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게어스베크: 서로 맞대결에만 (그 연결성이) 국한하지 않고, 일관된다는 점입니다. 일정이 겹치지 않는 한, 거의 매 경기에 반대편 클럽의 팬들이 함께합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더욱이, 열성적인 축구광 무리에만 한정되지 않고, 여러 평범한 경기장 방문객과 팬들이 서로 교감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서로 친하고 사이가 좋습니다!


Keller, K., & Schmidt, E. (2025, March 30). "Karlsruhe war die schönste Zeit". Hertha BSC. https://www.herthabsc.com/de/nachrichten/2025/03/doppelinterview-marius-gersbeck--leon-jensen-bscksc-2425

 

„Karlsruhe war die schönste Zeit“ | Hertha BSC

Marius, du hast nie in einem Pflichtspiel gegen Hertha gespielt. Wie erleichtert bist du darüber?   Gersbeck: Das wäre auf jeden Fall etwas Besonderes – wie es auch etwas Besonderes wäre, gegen den KSC zu spielen. Man kennt dort noch die ganzen L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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