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로 향하는 아구스틴 로헬의 꿈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의 막이 오르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사상 최초, 서아시아, 아랍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점이 많습니다. 카타르는 FIFA 월드컵을 개최한 역대 가장 작은 국가이며, '북반구의 겨울'에 처음으로 각국 최고의 별들이 겨룹니다. 사 년 뒤의 대회부터는 참가국 수가 '48'까지 늘어나, 32개국 체제, 마지막 축구 축제이기도 합니다. 이례적으로 유럽 최고 다섯 개 무대(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리그 1 등) 시즌 중에 선수들이 차출되는 까닭에, 그만큼, 경기 변수도 많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카타르로 향하는 표를 쥔 32개 국가대표팀 명단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포르투갈, 대한민국, 가나 등과 H조에 묶인 우..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