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 베스트엔트에 부는 변화의 바람
한쪽에서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선수(이상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력 첫 번째, 반대쪽에서는 위르겐 클로프(리버풀 FC 감독)의 해외에서 첫 번째, "주요 대회 우승" 도전으로 만인의 시선이 집중됐던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경기가 이른 시간에 터진 무함마드 살라흐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막판에 더해진 디보크 오리기의 골을 엮은 리버풀 FC의 2 대 0 승리로 끝났습니다. UEFA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이 막을 내리며, 이제, 여러 국가에서, 유럽 축구계의 해는 2019-20 시즌으로 넘어갑니다. 너도나도 지난날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좋았던 기억은 간직하며, 약간의 불안감과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부대에 새로운 술을 담을 준비에 나섭니다. 올여름은 베스트엔트, 베를린의..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