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국제 영화제(3)
-
<미키 17>: 종요로이 노래하는 인간성, 아름다움
프롤로그 "Wherever you are on this planet, you've recently given some thought to leaving it. Space is looking more promising every day. There's no political corruption on Mars, no war on the Moon, no juvenile jokes on Uranus. Surely space settlement presents the best chance since about 50,000 BC to try out something completely new and leave all the bad stuff behind. After five decades of stagnatio..
2025.03.07 -
베를리날레 개막작 상연을 앞두고: <<슈피겔>>과 톰 티크버의 인터뷰
텔레비전 시리즈, (Babylon Berlin)>을 연출하며 보낸 몇 년을 지나, 톰 티크버 감독이 영화관에 돌아왔습니다. >과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역량을 과대평가함으로써 발생하는 인지적인 왜곡, 오만함과 복잡한 현상(the present state), 그리고 "X세대(Generation X)"의 유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1965년, 부퍼탈에서 태어난 톰 티크버는 독학하여 영화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여러 영화 학교 입시에서 낙방한 후, 1993년, 장편 데뷔작인 각본을 썼습니다. 그는 1998년, 액션과 실험적인 요소를 섞어 우연의 힘을 다룬 영화, (Lola rennt)>으로 첫 번째 거대한 성공을 거두고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티크버는 케이트 블랜칫(역주: 2002년 작, ), 클라..
2025.02.07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연약하지만, 터벅터벅, 진실을 향해
내달 13일, 여느 때처럼 베를린 국제 영화제(Internationale Filmfestspiele Berlin (Berlinale)) 막이 오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는 유러피언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 사업의 "주목할 국가(Country in Focus)"로 올해는 스페인이 선정됐고, 전 세계, 최대 열네 편의 장편 데뷔작이 경쟁하는 "퍼스펙티브즈(Perspectives)" 부문이 신설됐습니다. 공식 개막작으로는 1998년 작, (Lola rennt)> 이후, 현대 독일 영화계 주요 감독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톰 티크버의 신작, (Das Licht)>가 나섭니다. 최근에는 ARD 드라마, (Babylon Berlin)>을 지휘하며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은 티..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