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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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동화는 없었다지만
"우리는 더 강하게 뭉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의 국가로서 단결하면, 더 많은 이의 삶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새로운 세대 축구 애호가와 다양성'을 대표한다던 유니폼 제작의 취지에 이보다 어울리기도 힘들었겠는걸요?" - 예니, 22세, 베를린 미테, 모델. "UEFA 유로 2024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사실상, 매일이 축제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정체성의 선택을 강요받기도 했는데, 축구가 정쟁의 수단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에레즈, 27세, 베를린 노이쾰른, 그라피티 아티스트. "핵심은 우리가 '함께' 지고, '함께' 이기는 '이야기'입니다." - 다그룬 힌체, 작가. "왜 이 공놀이에 사람들 희비가 엇갈리는지, 왜 친구들이 축구..
2024.07.20 -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새로운 파리 상제르망 FC
파리 상제르망 FC의 리그 1에서 순조로운 출발은 이제 그리 놀랍지도 않습니다. 개막 후 일곱 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프랑스 무대의 절대 강자와 정확히 똑같은 육 승 일 무의 성적으로 승점 열아홉 점을 땄지만, 득점과 실점의 대차대조표에는 무려 십 점이나 되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두 팀 모두 네 골을 실점했지만, 남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최대 상업 도시의 이름난 클럽이 15골을 넣을 때,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이끄는, 어쩌면, 지구상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갖춘 수도 클럽은 그 167%에 달하는 25번,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은 이어졌습니다. 조별 단계 두 경기를 치른 시점, 유벤투스 FC와 ..
202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