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 21:30ㆍ#HaHoHe
헤르타 BSC에는 그야말로 '재정적으로 환상적인' 며칠이었습니다. 7월 1일, 클럽은 발렌티노 라차로를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보내며, 최대 2,500만 유로 상당의 이적 대가를 챙겼습니다. 이 년 전, 라차로를 영입하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겨우 650만 유로를 지급했음을 기억하면, 그의 밀라노로 이동은 중요한 '재정적 횡재'가 됩니다.
하지만, 발렌티노 라차로의 이적 규모는 6월 27일, 헤르타 BSC가 라스 빈트호스트와 체결한 투자 계약에 비하면, 하찮은 수준("peanuts")에 불과합니다. 빈트호스트가 이끄는 사모 펀드, 테너 홀딩 B.V.는 축구 운영 부서를 관장하는 헤르타 BSC GmbH & Co. KGaA 지분 37.5%를 1억 2,500만 유로에 사들였습니다. 이는 독일 프로축구 역사에 가장 큰 투자 거래로 기록됐습니다. 종전 두 건의 최대 규모 투자 거래는 모두 바이에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10년과 2011년 사이, 아우디는 9,000만 유로에 FC 바이에른 뮌헨 AG 주식 9.09%를 매입했고, 2014년에는 독일의 보험 회사인 알리안츠가 1억 1,000만 유로에 지분 8.33%를 매수했습니다. 같은 해에 이루어진 증자로 아디다스 AG와 아우디 AG, 알리안츠 SE 등, 세 소액주주 모두가 FC 바이에른 뮌헨 AG 지분을 8.33%씩 나눠 가진(역주: FC 바이에른 뮌헨 e. V.가 75% 소유), 오늘의 형태가 마련됐습니다.
라스 빈트호스트는 추후, 그가 쥔 헤르타 BSC GmbH & Co. KGaA 지분을 12.4% 늘릴 수 있는 선택권(역주: 실제로 빈트호스트는 지난해 11월 초, 12.4%의 추가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여, 총 헤르타 BSC GmbH & Co. KGaA 지분 49.9%를 손에 넣게 됐습니다)도 가졌는데, 그 값은 다양한 매개 변수에 좌우됩니다. 클럽은 추가 1억 유로 정도를 계산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상위 무대(역주: 분데스리가와 2. 분데스리가)를 관장하는 DFL에서 정한 규칙과 법규에는 회원제 클럽이나 등기 조합(eingetragener Verein; e. V.)이 개별 클럽을 운영하는 집단의 지배 지분 51%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고 명시(역주: 정확히는 독일 내 프로축구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면허를 받으려면, "모회사"가 주주총회에서 "50%, 그리고 한 주"의 표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법령 절차 규칙 DFB/ DFL/ 기본계약서 § 16c Abs. 3)돼 있습니다.
흔히 "50+1 규정"이라고 알려진 이 규칙은 3. 리가와 그 하위, 대부분 다른 무대에 이르기까지, 독일 축구 전반의 핵심적인 원칙입니다. 이에 따르면, 각 클럽은 등기 조합이 "50+1" 이상의 주주총회서 의결권을 보유하는 한, 축구 사업 전반을 이끄는 자회사의 금융 지분 100%를 매각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 리가에 속한 TSV 1860 뮌헨은 축구 클럽(역주: TSV 뮌헨 폰 1860 GmbH & Co. KGaA) 지분의 60%를 하산 이스마이크(역주: 유한 HAM 인터내셔널; 이스마이크는 요르단의 사업가입니다)에게 팔았지만(역주: 2011년 3월-5월; 1,800만 유로에 거래), 회원제 클럽이 여전히, 필요한 의결권을 확보함(역주: TSV 1860 뮌헨 e. V.가 무한책임회사인 TSV 뮌헨 폰 1860 게셰프츠퓌룽스-GmbH의 단독 주주입니다)에 따라, 규정의 테두리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헤르타 BSC의 운동 부서 전무이사인 미하엘 프레츠는 6월 27일에 처음으로 거래(헤르타 BSC와 라스 빈트호스트의 투자 거래 계약)에 관해 보도한 <<슈피겔>>과 인터뷰에서 "이번 거래는 중기적으로 유럽 무대에 도달할 수 있는 우리의 기회를 늘려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자에게서 오는 돈은 2억 5,000만 유로가량 자본이 들어갈 듯 보이는 새 경기장 건설(역주: 현재, 시에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을 빌려 쓰는 헤르타 BSC는 오는 2025년까지 새로운 자기 지역 경기장의 건설을 희망한다고 거듭해서 밝혔는데, 그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붙습니다)에 사용되지 않고, 선수단 강화에 곧장 투입될 예정(역주: 빈트호스트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 몽땅 이적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입니다. 새 경기장 건설 사업의 경우, 별도로 자금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라스 빈트호스트는 <<슈피겔>>에 "헤르타 BSC는 낮게 매달려 있는 열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재정적인 성장을 위한 여유가 충분한 클럽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헤르타 BSC를 유럽의 다른 '수도 클럽들', 마드리드나 런던, 파리의 팀들과 비교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이민자로 북적이는 "힙한 도시" 베를린은 그간, 유럽 축구사에서 변방으로 취급됐으니, 헤르타 BSC는 자국 무대에서 1931년 이후, 우승이 없으며, 2000년(역주: 1999-2000 시즌, 2차 조별 단계서 탈락)을 마지막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종적을 감췄습니다.
헤르타 BSC가 독일 축구, 더 나아가서는 유럽 축구의 "잠자는 거인("sleeping giant")"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헤르타 BSC가 여태 가장 비싸게 계약한 선수는 데이비 젤케인데, 그의 영입에는 800만 유로(역주: 물론, 이는 올겨울에 2,5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으로 크게 경신됐고, 그에 앞선 지난해 8월, 도디 루케바키오의 이적 과정에도 2,000만 유로가 오갔습니다)가 들었습니다. 비교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 CF와 파리 상제르망 FC는 새로운 선수를 분대에 더하기 위해, 수억 유로의 자금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노파(역주: 헤르타 BSC를 지칭)는 베를린시가 독일에서 알려졌듯, 항상, 얼마간 재정난에 시달렸습니다. 클럽이 수익을 내기 시작함은 고작 최근 몇 년 사이 일이며, 그나마도 사적 지분 회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투자 덕분입니다.
KKR은 초기에 헤르타 BSC GmbH & Co. KGaA 지분 9.7%를 6,100만 유로에 사들인 뒤, 지난 삼 년간, 그를 36.3%까지 늘렸습니다. KKR은 클럽을 능률화하고, 회계 관리를 현대화했으며, 클럽 재정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러나, 헤르타 BSC는 더욱 큰 성장의 문이 있다고 느꼈고, 2018년 말, 7,120만 유로에 KKR로 넘어가 있던 지분을 클럽이 모두 회수하는 조항을 발동했습니다.
클럽의 계산은 간단했습니다. 헤르타 BSC는 구단 가치가 충분히 성장했고, 그를 이윤을 남기며 다시 팔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클럽은 KKR에 대가를 지급하기 위해, 국제 자본시장에서 6.5% 이자에 4,000만 유로를 빌려왔고, 1,000만 유로를 은행에서 대출받았으며, 광고와 관중 수용 등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동원했습니다. 자본시장에서 대출은 2021년 5월부터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둘 때, 헤르타 BSC는 (라스 빈트호스트와 테너 홀딩 B.V.의) 초기 투자만으로도 벌써 7,500만 유로에 가까운 순이익을 달성합니다. 이적 시장에 쏟을 수 있는 상당한 금액입니다. 게다가, 라스 빈트호스트와 거래는 클럽의 가치는 기존, 3억 3,000만 유로에서 4억 5,000만 유로까지 상승합니다.
한편, 라스 빈트호스트는 헤르타 BSC GmbH & Co. KGaA 감독위원회 구성에 있어, 두 자리를 보장(역주: 실제로 그 한 자리에 위르겐 클린스만을 앉힐 계획이었는데, 정작 그는 안테 초비치 전 감독이 경질된 뒤, 긴급 '소방수'로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지금은 테너 홀딩 B.V.가 소유한 지분이 49.9%까지 늘어남에 따라, 투자자 편에서 임명하는 감독위원회 위원 숫자도 두 배가 됐습니다)받습니다. 이에 반해, KKR은 감독위원회 의석 하나를 가졌고, 클럽의 운영과 관련한 결정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빈트호스트도 그와 같은 태도일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그는 결국, 헤르타 BSC를 유럽 내 최고 수준의 팀과 겨룰 수 있는 "빅 시티 클럽"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탁월한 십대 투자가"로 불린 라스 빈트호스트는 열여섯 살에 컴퓨터 회사를 차렸고, 1995년, 그의 나이 열여덟에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베트남 국빈 방문 행사에 동행했습니다. 하지만, 2003년에 빈트호스트의 회사는 재정적인 문제(역주: 닷컴 버블 붕괴의 직격탄으로, 빈트호스트 AG는 도산했습니다)를 맞았고, 그의 이미지는 큰 추락을 겪었습니다.
그는 이후, 사모 펀드, 사핀다를 설립, 돌파구 마련에 나섰으나, 2009년(역주: 국제 금융 위기의 물결 속에)에는 그 자회사 하나가 자금난에 허덕였습니다. 테너 홀딩 B.V.로 이름이 바뀐 회사(역주: 2019년 5월에 개명했습니다)는 현재, 30억 유로의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며, <<파이낸셜 타임스>>의 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빈트호스트는 (그에게 투자한 인사들이 그 반대의 경우라면, 제국이 붕괴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기에) 그 이상의 수입을 만들어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그 지주회사와 같이 일하기 위하여, 그들의 위임 계약을 정지시켰다고 전합니다.
역주: 사핀다(현 테너 홀딩 B.V.)는 지난 2004년, 빈트호스트 AG와 빈트호스트 일렉트로닉스 GmbH, 빈트호스트 캐피탈 홀딩 GmbH 등, 세 개 회사 모두의 파산으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거대한 실패와 한순간의 추락을 맛본 라스 빈트호스트가 어릴 적부터 쌓아온 제 인맥을 총동원하여 설립한 사모 펀드입니다. 이 시기, 빈트호스트는 사핀다의 공동 설립자로 나섰고, 그 자회사에 해당하는 바타스 홀딩 GmbH의 전무이사직을 맡았습니다. 바타스 홀딩 GmbH는 에어 베를린의 지분 18.6%와 프리넷 그룹의 주식 일부를 소유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오 년 만에 20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처리했으나, 2008년에 불어닥친 세계 금융 위기 속, 2009년 1월에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빈트호스트는 2007년 여름에 이미 개인 파산을 신청했던 터라, 그의 대외적 손실은 더 컸습니다. 바타스 홀딩 GmbH가 무너진 그해, 그는 회사의 파산과 관련하여 투자 사와 배임, 횡령 외 여러 부실 범죄 혐의로 베를린 검찰에 기소됐고, 이듬해, 베를린 지방 법원에서 108,000유로의 벌금과 일 년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모회사인 사핀다도 이때 소송에서 노르트도이체 란데스방크에 유리한 손해 배상을 선고받았으며, 역시 같은 해, 미국에서는 헤지펀드 알키 파트너스가 빈트호스트에게 리모트 DX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제야말로 "바닥까지 뚫린 듯"했으나, 빈트호스트와 사핀다는 그 '위기의 해',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려, 탄광을 매입하고, 농업과 식품 가공, 석유 가스 생산 분야에 투자, 기존의 미디어 및 기술 개발, 부동산 분야에 관한 금융 투자에서 사업을 확장했고, 그로부터 다시 일어섰습니다. 2018년에는 이탈리아의 고급 패션 브랜드인 라 페를라를 인수했고, 다양한 회사의 투자와 거래를 수행하여,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헤르타 BSC GmbH & Co. KGaA에 투자는 그 활동 영역을 스포츠 분야에까지 넓히려는 의중입니다.
라스 빈트호스트는 <<슈피겔>>에 "테너는 재정적으로 강합니다. 주식거래소에서 우리 주식이 거래되지 않아서, 많은 이에게 회사의 가치를 이해하기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구심을 품은 많은 이가 머지않아 그 반대의 확신을 갖게 될 거라 장담합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테너 홀딩 B.V.의 이와 같은 투자 "실험(역주: 헤르타 BSC와 체결한 대규모 투자 계약)"에 숱한 이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음은 사실입니다. 특히, 독일의 축구광들은 최근 몇 년 새, '투자'에 대한 반감을 더욱 키웠는데, 사상 최초로 이루어지는 사모 펀드의 주요 투자는 (그 자체로) 흥미진진합니다. 서류상으로는 헤르타 BSC에 일이 잘못된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클럽은 이미 투자금을 수령하였으며, "50+1 규정" 덕에 운영 전반의 모든 결정을 통제할 힘도 그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2억 2,500만 유로라는 금액에서 헤르타 BSC가 상환해야 하는 대출금을 제하면, 클럽을 "선두 주자"로 탈바꿈시킬 정도의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는 라스 빈트호스트가 클럽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추가 투자를 감행하거나, 클럽 운영, 마케팅, 그리고 상품 판매에 있어, 상당한 최적화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베를린은 언제나 어려운 축구 시장이었고, 헤르타 BSC는 베를린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훔치기에 충분하지 않았습니다(역주: 물론, 이 주장에는 반론의 여지가 다분합니다). 대신, 클럽은 독일인들이 "회색 쥐"라고 부르는 아주 전형적인 분데스리가 중위권 팀으로 굳어졌습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2억 2,500만 유로가 넘는 자본의 투자에 더해, 새로운 축구전용 경기장의 건설과 축구 외에 즐길 오락거리가 많은 이 도시를 사로잡을 만한 축구 브랜드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붙이는 말: 라스 빈트호스트의 대대적인 헤르타 BSC GmbH & Co. KGaA 지분 매입 이후, 그에게 연락받고 베를린에서 헤르타 BSC의 "흥미로운, 거대한 프로젝트"에 뛰어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베를린은 슈퍼 클럽("super club")과 함께할 자격이 있는 도시입니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헤르타 BSC는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이적 자금을 사용한 클럽이 됐습니다. 빈트호스트의 적극적인 투자와 그 뒤에 숨겨진 야망, 베를린 노파가 숨기고 있던 소망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빅 시티 클럽"이 (빈트호스트의 바람처럼) 향후 오 년 안에, 베스트엔트에서 기상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올겨울에 구단이 보여준 대담한 행보는 그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이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밖으로 드러낸, '신호탄'이 되었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클럽 관계자들이 빈트호스트의 말이나 그의 돈을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테너 홀딩 B.V.는 사모 펀드이며, 사모 펀드는 자산 수익의 획득을 목적으로 통상 삼 년에서 칠 년 정도, 대개 비상장그룹에 투자합니다. 이들은 KKR이 베를린에서 이미 보여주었듯, 투자 대상 기업의 재무적 투명성과 가치 재평가, 효율적 경영 따위로 수익을 올리고, 기업의 지배 구조를 재구성하여 '건강한 기업'으로 탈바꿈한 후, 투자 자금을 회수해서, 퇴각합니다. 지금 베를린에서 실행되는 초기 자금 지원을 통한 투자 대상 기업의 경영 구조 안정화 전략은 사모 펀드의 투자에서 매우 일반적이며, 헤르타 BSC처럼 투자 당시, 그 대상이 빚을 지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빈트호스트와 그의 회사는 매우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는데, 이러한 계획의 끝에는 대개, 투자 대상 기업의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에서 값을 높여, 재매각하는 작업이 기다립니다. 겨울 이적 시장, 외부에 제일 잘 노출되는 곳에서 엄청난 돈을 써서 시선을 모아 왔으니, 투자자에게는 단기간에 최대의 수익을 올리고, 빠지는 데 관심을 보이기 안성맞춤인 환경이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거듭 부인하지만, 일이 아주 잘 풀리거나, 그 반대로 그에게 불리한 상황이 펼쳐지면, 앞으로 삼사 년 내, 어느 시점엔가 빈트호스트는 방아쇠를 당길지도 모릅니다. 헤르타 BSC는 당장 성적을 내는 일에 조급해서는 안 되며, "역사적인 투자 계약"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적 자생 방안을 연구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도 안 됩니다. 마침내, 전 유럽에서 손에 꼽힐 강팀의 반열에 올라선다면, 그 기반은 (외부에서 빌려온 토양이 아닌) 베를린, 이 '역동적인' 도시의 공기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부딪히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며, 미래를 베를린의 소유로 만들어야 합니다."
Veth, M. (2019, July 2). Hertha Berlin - The Windhorst deal analyzed. Forbes. https://www.forbes.com/sites/manuelveth/2019/07/02/hertha-berlin-the-windhorst-deal-analy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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