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클레멘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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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못생긴 승리일지라도
크리스티안 피엘 감독과 헤르타 BSC가 2. 분데스리가 첫 번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앞서, FC 한자 로스토크와 DFB-포칼 일 회전에 5 대 1로 크게 이기며 신임 현장 지도부와 첫 승을 수확한 베를린의 노파는 그 여세를 몰아, 지난 토요일 오후, "승격팀" SSV 얀 레겐스부르크를 42,000여 관중이 찾은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2 대 0으로 격파했습니다. 개막 라운드, SC 파더보른 07 상대 1 대 2 패배, 2라운드, 원정에서 함부르거 SV 상대 1 대 1 무승부 이후, 세 경기 만에, 승점 석 점을 쌓았습니다. 그간, 썩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 결과가 이어지는 중에도, 디에고 데메를 비롯한 선수단은 피엘 감독과 제이미 몬로이 수석코치 등이 제시한 경기 철학이 개선된 경기력에 더해, 결과까..
2024.08.28 -
"베를린의 길"은 누구와 어디로 향하나?
작년 이맘때, 베를린의 노파는 통산 일곱 번째 '2. 분데스리가로 강등'을 받아들였습니다. 1. FC 뉘른베르크(아홉 번),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여덟 번)에 이어, 이 "불명예 기록" 셋째(막 막을 내린 계절에 1. FC 쾰른이 분데스리가 17위로 강등돼, 공동 3위가 됐습니다)로 올라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23-24 시즌이 막을 내렸고, 헤르타 BSC는 독일 프로축구 차상위 무대에 '잔류'했습니다. "강등권과 거리 두기"에는 성공했지만, 승점 48점, 최종 9위에 그쳐,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파비안 휘어첼러의 FC 장크트 파울리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홀슈타인 킬이 승점 단 일 점 차로 그 뒤를 바짝 쫓아, 1963년 이후 처음으로(분데스리가 출범 후에는 클럽 최초로)..
2024.05.22 -
부하와 바르코크 - 베를린 노파의 허리는 안녕한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꼴찌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은 헤르타 BSC, 베를린의 노파가 일 년 만에, 곧장, 독일 프로축구 최상위 무대로 돌아가기 위한 길에는 몇 달째, 노란불이 켜져 있습니다. 2. 분데스리가에 참가하는 열여덟 개 팀이 각자 23번째 경기 일정까지 마무리한 가운데, 다르더이 팔 감독이 지휘하는 팀은 순위표 여덟째 자리에 머뭅니다. 분데스리가 16위를 차지하는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차상위 대회 3위, 함부르거 SV에는 승점 여덟 점을 뒤졌고, 우승팀과 손을 붙잡고 한 단계 위로 직행하는 마지노선, 2위, 홀슈타인 킬과는 세 경기 차(승점 아홉 점)가 납니다. 시즌 종료까지 11경기가 남았으니, 아직, 희망의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위의..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