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힘 마자: "아직은 베를린에서 마지막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2025. 5. 16. 07:00#HaHoHe

 헤르타 BSC는 올여름, 이브라힘 마자를 떠나보내야 합니다. "rbb24"와 인터뷰에서 이 "최고의 재능"은 베를린에서 자기 모습을 갖추어 간 시간과 분데스리가 준우승 팀이자, UEFA 챔피언스 리그에 나서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 '당분간' 헤르타 BSC에서 마지막 경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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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주: 아래로 질문자의 말(굵은 글씨)과 이보 마자의 답변이 교차하며 이어집니다.

 

이브라힘 마자가 올여름, 헤르타 BSC를 떠나,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합니다. 베를린의 노파는 그 대가로 1,200만 유로가량 이적료를 챙겼고, 선수는 레버쿠젠에서 오는 2030년 여름까지 계약을 따냈습니다. [ⓒ Bayer 04 Leverkusen]

 

이브라힘 마자, 열 살에 헤르타 BSC로 이적했어요. 이제 당신은 열아홉 살이고, 몇 주 후면, 분데스리가 준우승 팀이자,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팀인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죠. 요즈음 마음이 어떤가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곳에서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일요일에 하노버 96와 시합이 (전혀 그를 바라지 않는대도) '우선' 헤르타 BSC에서 제 마지막 경기가 된다는 점을 아직 전혀 실감하지 못하겠습니다. 미쳤습니다. 이곳 전부와 모두를, 사람들을, 대기실과 음식을 압니다. 그리고 인제 그 전부가, 도시, 클럽, 사람들과 관계가 새로 시작됩니다.

 

무엇이 가장 걱정스러운가요?

 그곳의 수준이 또 확실히 다를 터입니다. 저는 제가 그를 잘 따라가고 스스로 계속 발전할 수 있을지 긴장됩니다. 그곳에 연착륙하고 빠르게 집을 구하고 싶습니다. 가족과 떨어져서 그곳에 혼자 지내야 한다는 점도 처음에는 하나의 도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당신을 잡는 대가로 헤르타 BSC에 1,200만 유로가량을 이체한다고 해요. 헤르타 BSC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돈이죠. 십 대로서 그 정도 대가에 관해 듣는 기분이 어떤가요?

 제가 1,200만 유로 가치가 있다는 그들의 이러한 평가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에 관해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축구를 하고 싶고, 그 외 전부는 흐려서 잊어버리고 싶습니다.

 

레버쿠젠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샤비 알론소 감독이 시즌을 마치고 클럽을 떠나요(역주: 여러 보도를 종합할 때, 레알 마드리드 CF 사령탑 부임이 유력합니다.). 그들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플로리안 비르츠도 그리할 수 있죠. 당신은 새로운 클럽과 연락을 취하나요, 아니면, 누가 당신의 새로운 팀 동료가 될지 정보를 직접 인터넷에서 확인하나요?

 아직 그저 인터넷에서 확인합니다(웃음). 하지만, 때로는 제가 직접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클럽과는 아주 잘 교류하고 있습니다.

 

2005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이보 마자는 퓍세 베를린 라이니켄도르프 유소년팀을 거쳐, 헤르타 BSC 유소년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선수는 어려서도 자신을 지도했던 다르더이 팔 아래서 2023년, 분데스리가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 City-Press]

 

여기서, 지금 일어나는 일에 관해 더 이야기 나누기 전에, 잠시, 과거로 돌아가 봐요. 당신은 2005년에 베를린에서 태어났어요. 당신의 어머니는 베트남에서, 아버지는 알제리에서 오셨죠. 어려서는 퓍세 베를린 라이니켄도르프에서 공을 차기 시작했어요. 당신의 유년기는 어땠나요?

 저는 정말 일찍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다섯 살이었을 때입니다. 퓍세 베를린 라이니켄도르프는 제 첫 번째 클럽이었습니다. 제 친구들이 거기 있었고, 아버지께서도 많은 친구를 그곳에 두셨습니다. 단순한 여가 활동으로, 경기와 토너먼트가 있었습니다. 제가 열 살 혹은 열한 살 되던 때, 훈련을 마치고 아버지께서 제게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보, 네게 좋은 소식이 있어. 헤르타 BSC가 너를 시험 훈련에 초대하고 싶다는구나." 처음에는 여우들 사이에 제일 친한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저를 그 시험 훈련에 데려가려고 계속 설득하셨고, 다행히도, 성공하셨습니다.

 

당신은 그 뒤로, 어려서 올림픽 공원 내 스포츠 학교에 입학했어요. 갑자기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길에 들어섰죠. 이 변화가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

 처음에는 (그 의미가)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식구들에게는 제가 학교에서 잘 지내기가 더 중요했습니다. 유독 힘든 해도 있었고, 제가 그렇게 많이 뛰지 못하는 해도 있었습니다. 부모님께는 제가 학교에서 집중하도록 하기가 중요했습니다. 축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칠 수 있습니다. 후에, 17세 이하 팀에서부터, 저는 경기에 더 많이 뛰었고, (프로 선수가 되는 일에) 정말 진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6세 이하 팀에서 당신은 다르더이 팔에게 훈련받았어요. 몇 년 뒤에 그 아래서 분데스리가 경기에 첫선을 보이기도 했죠(역주: 2023년 4월 30일, 0 대 2로 패한 FC 바이에른 뮌헨 상대 방문 경기). 프로팀 경기에서 하루는 다르더이가 중간 쉬는 시간에 당신을 거칠게 밀어붙이기도 했어요(역주: 1 대 1로 비긴 하노버 96와 지난해 4월 경기에 다르더이 팔은 "불성실한" 이보 마자의 수비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고, 마자는 중간 쉬는 시간에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합니다.). 다르더이와 당신의 관계는 어떤가요?

 평범합니다. 그는 제 감독이었고, 저는 그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프로 데뷔하게 해준 데 매우 감사합니다. 경기 중 감정들은 경기장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헤르타 BSC는 얼마 전부터 "베를린의 길(Berliner Weg)"을 따르기로 의식적으로 결정했고, 자체 유소년 체계를 거친 선수들에게 더 의지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은 그렇게 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죠. 이 점이 당신에게 무언가 변화를 가져다주었나요?

 분명히 그랬습니다. 더욱 큰 인정/존중이었고, 제게는 이상적이었습니다. 저는 프로 선수들과 같이 훈련할 수 있었고, 제 출전 시간을 얻었습니다.

 

지난여름, 그가 극에 달했어요. 당신은 아비투어(Abitur)를 마치고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헤르타 BSC와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으며(역주: 2027년 여름까지 유효했던 계약), 배번 10번을 받았죠. 새로운 시즌에 당신과 함께한다는 헤르타 BSC의 분명한 신호였어요. 이 시기에 당신은 다른, 더 높은 수준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역주: 제바스티안 회네스와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VfB 슈투트가르트가 특히 적극적이었습니다.), 왜 헤르타 BSC에 남았나요?

 베니 베버(역주: 헤르타 BSC 슈포트디렉터)와 "체케(역주: 안드레아스 노이엔도르프, 전 헤르타 BSC 아카데미와 프로 선수 영역 책임자)"가 그 결정에 큰 요인이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그들과 알았습니다. 저는 12세 이하 팀과 도쿄에서 함께했던 한 토너먼트를 아직 기억합니다. 베니 베버도 거기 있었습니다(역주: 베버는 과거, 오랫동안 헤르타 BSC 유소년 학교 책임자로 재직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제가 계속 고향 클럽에서 뛰도록 저를 설득했습니다. 많은 출전 시간을 얻고, 저를 더 발전시키고, 헤르타 BSC와 승격을 위해 뛰는 전망이었습니다. 당연히 팬들도 하나의 요인이었습니다.

 

이브라힘 마자는 하노버 96와 최종전을 앞둔 시점까지 이번 시즌, 2. 분데스리가 32경기에 나서서 다섯 골을 넣고 세 개 도움을 올렸습니다. 지난여름에도 그는 베를린을 떠날 수 있었는데, 결국, 잔류했고, 등에 상징적인 10번을 새기고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City-Press]

 

당신은 참 차분해 보여요. 최고의 클럽들이 줄을 서서 당신과 계약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축구에만 집중하기가 실제로 얼마나 쉬운가요?

 그는 묻어두고, 그저 잔디 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최선의 경우, 다른 모든 일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아버지와 제 계약 대리인은 제가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해 주셨습니다.

 

헤르타 BSC가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이번 시즌에는 당신이 이미 언급했듯이, 승격을 함께했다면, 좋았을 텐데, 오랫동안 전혀 다른 결과를 보였어요. 1. FC 카이슬라우턴과 경기(역주: 안방에서 0 대 1로 패한 2. 분데스리가 21번째 경기)에는 당신이 대기석에 앉아서 수건을 머리에 뒤집어쓴 채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있었어요. 이번 시즌에 얼마나 힘들었나요?

 선수단과 팬, 클럽, 우리 모두,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불행히도 침체기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지금은 잘 통제하고 있습니다. 바라건대, 여름부터 선수단은 새롭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여름부터 당신은 분데스리가 준우승 팀인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경력을 계속 쌓아요.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는 팀으로 옮기며, 어떤 목표를 세웠나요?

 저는 늘 제 전부를 바치고 그곳에서 최대한 발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단지, 제가 그곳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클럽을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헤르타 BSC가 다가오는 시즌에 정상 궤도에 오르고, 또, 승격까지 달성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협력과 신뢰, 자신감, 그리고 팬들의 성원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따라 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요일(15시 30분)에 헤르타 BSC에서 '당분간' 마지막 경기를 치러요.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하노버 96와 시즌 마지막 일전인데, 어떤 경기를 예상하나요?

 어렵고 감정적입니다. 제 가족도 경기장을 찾습니다. 상대가 우리 감독님의 전 클럽(역주: 슈테판 라이틀은 2024년 12월까지 하노버 96를 지휘했습니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승리와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기를 원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마워요!


Wiese, D. (2025, May 14). "Ich kann noch gar nicht richtig realisieren, dass das meine letzten Tage bei Hertha sind". rbb24. https://www.rbb24.de/sport/beitrag/2025/05/fussball-zweite-bundesliga-hertha-bsc-interview-ibrahim-maza-transfer-bayer-leverkusen.html

 

"Ich kann noch gar nicht richtig realisieren, dass das meine letzten Tage bei Hertha s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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