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20. 07:00ㆍ#HaHoHe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2025-26년 마지막이자, 시즌 33번째 2. 분데스리가 경기, SpVgg 그로이터 퓌르트와 일전을 앞두고, 헤르타 BSC는 토니 라이스트너, 디에고 데메, 존 앤서니 브룩스, 제레미 두지아크, 팀 호프만(전원 계약 만료) 등과 작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모두가 똑똑히 기억하듯, 승격의 꿈은 또 한 번, 일찍이 수포가 됐고, 어느 때보다 적은 예산과 복잡한 층의 고민이 겹친, 어려운 여름이 클럽을 기다렸습니다. 며칠 새, 케네트 아이히호른이 떠났고, 파비안 레제가 떠났습니다. 모리스 크라텐마허(SV 07 엘버스베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분데스리가 도전에 나섭니다.), 다비트 코브나츠키(SV 베르더 브레멘 복귀 예정)의 임대 계약이 끝나고, 미하우 카르보프니크와 재계약에도 실패했습니다. 헤르타 BSC는 급전을 마련했고, 연봉 부담을 크게 덜었습니다. 하나, 그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집니다. 길고도 어려운 재건의 시간이 찾아왔는데, Dr. 페터 괴어리히, 클럽 운동부서 전무이사와 베냐민 베버, 슈포트디렉터에 대한 압박이 어마어마합니다. 괴어리히는 앞서, 슈테판 라이틀 감독에게 일 년 더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고, 이는 베를린의 모든 축구광을 행복하게 하는 결정이 분명, 아니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도전장을 내민 FIFA 월드컵 분위기가 대서양 건너편에서 무르익는 가운데, 헤르타 BSC의 새 시즌 준비는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지난 시즌 선수단 출전 일지를 보면, 헤르타 BSC 전체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 잔디를 밟은 선수는 총 아홉입니다. 티아크 에언스트 골키퍼를 비롯해, 수비진의 리누스 게히터와 토니 라이스트너, 다르더이 마르톤, 미하우 카르보프니크가 여기 이름을 올렸고, 중원에서는 파울 제구인과 미카엘 퀴장스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공격의 핵은 파비안 레제와 마텐 빙클러였습니다. 라이스트너와 카르보프니크, 레제가 떠났고, 에언스트, 게히터를 향한 이적 시장의 관심이 만만찮으며, 빙클러 또한 이적을 희망하고 나섰습니다. 가뜩이나 재정 격차가 큰데, 어느덧 강등 이후 2. 분데스리가에서 네 번째 해를 맞는 만큼,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고, 그에 따른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은 만인이 압니다. 하지만, 초장부터 핵심 얼굴들의 줄이탈이 발생하니, 그 술렁이는 분위기도 지극히 이해할 만합니다.

https://baumhaus.tistory.com/916
케네트 아이히호른: "기록은 제게 완전히 부차적입니다."
첫 번째 사인과 프로 데뷔, 그리고 국가 기록까지, 케네트 아이히호른은 십 대 소년에게 절대 평범하지 않은 일 년을 보냈습니다. 열여섯 살, 자체 유소년 학교 출신인 이 선수는 우리 수도 클럽,
baumhaus.tistory.com
이적을 중개하는 쪽에서 막대한 계약금을 요구하는 바람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고, 리버풀 FC로 즉각적인 이적은 선수의 어린 나이 때문에 불가능(부모가 생업을 위해 이주하는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선수는 열여덟이 될 때까지 유럽 연합 바깥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했습니다. 임대 이적을 통한 중간 단계를 거쳐야 했는데, 이는 선수가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여름에 옮긴다면, UEFA 챔피언스 리그에 꾸준히 나서는 팀이면서도 출전 기회를 보장해 줄 수 있는 팀으로 가기를 바랐습니다. 계약서에 명시됐던 이적 허용 조항의 만료가 다가오던 차에, 케네트 아이히호른은 그렇게,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손을 잡았습니다. 이적료는 최소 9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고, 선수가 다시 팀을 옮기면, 그때 발생하는 이적 수입의 10% 정도를 헤르타 BSC가 받을 수 있다고도 전합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여름까지. 아이히호른은 캐스퍼 율맨의 후임으로 앉는 카를레스 마르티네스 노벨(툴루즈 FC에서 이직합니다.) 아래서 더 큰 도약을 꿈꿉니다.
베를린 베스트엔트의 유소년 학교에서는 이미 몇 해 전부터 유명한 재능이었지만, 그가 열여섯이 되자마자 2. 분데스리가에 데뷔하여, 선수단 한 자리를 꿰차리라고 기대한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압박받아도, 좁은 공간에서조차 침착하게 풀어 나오는 능력과 훌륭한, 영리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케네트 아이히호른은 빠르게 두각을 드러냈고, 너무도 빠르게, 헤르타 BSC가 더는 품기 어려운 선수로 커 버렸습니다. 아직은 근육이 덜 붙어서 힘에 밀리는 경우가 있고, 수비 내공이 부족하여, 지난 일 년, 경고장도 많이 수집했습니다. FC 샬케 04와 후반기 첫판에 발목을 다쳤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 원정 경기에 퇴장당해, 그 사후 징계로도 자리를 비웠습니다. 프로에서 첫해, 아이히호른은 19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서도 '실패'에 대한 위험 부담이 아예 없는 영입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선수가 그 모든 물음표를 (또 한 번) 느낌표로 바꾸고, 계속해서 성장에 박차를 가할지 두고 볼 일입니다.

케네트 아이히호른을 잃은 헤르타 BSC 중원에는 올해도 과제가 던져졌습니다. 그가 실로 특별했다고는 하나, 열여섯의 선수를 잃었다고 공백이 크게만 느껴지는 이 상황도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디에고 데메와 제레미 두지아크, 모리스 크라텐마허(지난 일 년, 측면에서 뛴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만)도 없습니다. 루카스 미헬브링크(FC 에네르기 코트부스; 베를린에서 계약을 연장하고, 코트부스에서 임대 계약 기간도 늘렸습니다.)의 복귀는 일 년 늦췄습니다. 사실상, 파울 제구인, 케빈 제사, 레온 옌젠, 보리스 마무자 룸 정도가 남았고, 미카엘 퀴장스가 한 칸 내려오거나(최근 <<빌트>>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이를 매우 진지하게 고려한다고 하나, 선수가 이 역할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데다, 고액 연봉자인 그의 이적 가능성도 살아 있습니다.), 파스칼 클레멘스가 한 칸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 중 슈테판 라이틀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는 제구인입니다. 발이 느리고, 어처구니없는 연결 실수를 왕왕 범하기도 하지만, 능숙한 완급 조절에 기대, 라이틀 감독은 그를 '공격 조립을 믿고 맡길 만한 선수'로 여깁니다. 재작년 여름의 자유 이적 이후, 계약 마지막 해를 맞는 제사는 아직, 베를린에서 자기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옌젠도 몸 상태가 자꾸 안 좋아서, 무척 어려운 일 년을 보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여름에 떠날 수 있는 후보로 분류됩니다. 물론, 시장의 관심은 당장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보강이 따를 수도 있으나, 답답한 이 양상을 바꾸면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 선수는 우선, "보보", 보리스 마무자 룸입니다. 양발을 잘 쓰고, 침착하며, 기동력이 좋습니다. 뛰어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그간, 그에게는 2. 분데스리가에서 그리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말에는 무릎 내측측부인대를 다치는 바람에, 남들보다 일찍 시즌을 마치는 불운도 겹쳤습니다. 그러나, Dr. 페터 괴어리히는 여전히 그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크리스티안 뵈언스, 독일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도 웨일스에서 열리는 UEFA 유럽 선수권 대회(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에 그를 불러들였습니다. 마무자 룸은 대표팀 부주장입니다. 새로운 일 년, 그에게는 확실히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선수는 마침내 그를 잡아야 합니다. 케네트 아이히호른보다는 두 살 많아도, 독일에서 또래 최고의 재능으로 불리던 그인데, 카림 쿨리발리(SV 베르더 브레멘), 프랜시스 오니에카(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 후, SV 07 엘버스베르크와 일 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몬트렐 컬브레스(바이어 04 레버쿠젠), 오토 슈탕에(함부르거 SV) 등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이제는 시합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는 (거의)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수였고, 헤르타 BSC "제일인", 주장이자, 수년간, 2. 분데스리가의 "왕"이었습니다. 홀슈타인 킬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번번이 분데스리가로 승격에는 실패해 온 선수가 그 갈증을 풀고자, 고향 클럽에서 계약 만료를 반년 앞둔 삼 년 전 겨울, 헤르타 BSC와 합의했는데, 거짓말처럼, 그해 여름, 베를린의 슈프레아테너가 강등당하여, 선수는 독일 프로축구 두 번째 수준 대회에 남았습니다(게다가, 운명의 장난인지, 홀슈타인 킬은 그가 떠난 이듬해, 분데스리가로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그래도 낙담하지 않았고, 계속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늘 이야깃거리를 만들었고, 전국구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난해 연장 계약 이후, 연봉도 180만 유로 이상까지 올랐으니, 남부럽지 않은 지위를 확립했습니다. 수도 클럽의 파랗고 하얀 유니폼을 입고, 선수는 총 91경기에 35골과 31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25-26년, 그는 다섯 번째 경고장을 받고 징계로 자리를 비운 2. 분데스리가 26번째 경기, VfL 보훔과 일전(1 대 1 무승부)을 제외하고는 매주, 자리를 지켰고, DFB-포칼 네 경기 포함, 37번 시합에 나서서(36경기 선발 출전), 11골과 13개 도움을 남겼습니다. 예년보다 문전 집중력, 결정력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슈테판 라이틀 체제 헤르타 BSC 공격의 핵심은 여전히, 명실공히, 파비안 레제였습니다. 그러나, 클럽은 올해도 승격에 실패했고, 오는 11월, 스물아홉이 되는 선수에게도 더는 시간이 아주 많지 않습니다. 못해도 헤르타 BSC가 승격에서 멀어진 시즌 후반부부터는 이적 소문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선수는 VfL 볼프스부르크와 계약했습니다. 아우토슈타트의 늑대들이 SC 파더보른 07과 승격 플레이오프에 지고, 끝내 2. 분데스리가로 강등되었음을 기억하면, 다만, 이는 레제가 헤르타 BSC와 내년 여름, 분데스리가로 승격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으며, 그만큼 이적 의사가 확고했음을 드러내는 셈이라, 매우 아픕니다.

파비안 레제 이적으로 헤르타 BSC는 800만 유로가량 대가를 받았습니다. 케네트 아이히호른 방출 이적료에 이어, 올여름, 클럽의 중요한 수입입니다. 지난해, 1. FC 뉘른베르크가 스테파노스 치마스(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FC)를 품기 위해 1,800만 유로를 지출한 일을 제외하면, 2. 분데스리가 역사상 이보다 비싼 이적은 없었습니다. 그마저도 1. FC 뉘른베르크는 이 그리스 출신의 공격수가 브라이턴으로 이동하는 중간에서 차익을 챙기기 위해 일시적인 투자를 한 정도였고, 치마스는 곧장 그들에게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입을 안겼습니다. 데이비 젤케(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풋볼 쿨뤼뷔 소속 공격수; 2015년 여름에 SV 베르더 브레멘에서 RB 라이프치히로 800만 유로에 옮겼습니다.)나 실라스(현 1. FSV 마인츠 05 소속 공격수; 2019년 여름에 파리 FC에서 VfB 슈투트가르트로 800만 유로에 옮겼습니다.)의 사례도 있으나, 2. 분데스리가 안에서 이루어진 이적으로는 '분명히' 이번 레제의 건이 최고 규모입니다. 불가능하다고 믿어 온 이적도 아니고, 냉정하게, 선수단 급여 총합을 크게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180만 유로 수준의 중요한 절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이 이적은 곳곳에서 (심지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첫째로는 불과 석 달 전, 선수가 베를린에서 자신의 계약이 2030년 여름까지, 아직 오래 묶여 있음을 직접 언급한 점을 근거로 들고, 둘째로는 그가 결국, 새로운 일 년, 헤르타 BSC의 제일 강력한 경쟁자가 되리라고 전망되는 VfL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점을 저격합니다. 늘 대외적인 자기 '상'을 가꾸는 데도 노력을 기울여 온 레제가 종장에는 클럽을 향한 충성심보다 돈을 택했다는 원색적인 비판도 있습니다. 좋게 말해, 베를린 축구광들이 그를 잃은 충격과 슬픔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하겠으나, 그가 타당한지는 다시금 따져보아야 합니다. 레제는 지난 삼 년 동안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늘 승격을 말했고, 분데스리가라는 최고 무대에 목이 말랐습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가진 전부를 바쳤습니다. 헤르타 BSC라는 클럽이 이 목표에 얼마나 진지하게, 치밀하게 접근했는지는 의심이 따릅니다. 관계자들이 던지는 알림이 계속 달랐습니다. 누군가는 승격에 대안이 없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그 힘과 확신이 약해졌고, 또 누군가는 승격을 '가까운 미래의 목표'로 칭했습니다. 밖에서 보는 이들에게 이 클럽의 목표는 분명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회원 사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여기저기서 문제를 발생시켰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레제의 이탈이라는 하나의 시각적인 결과로도 나타났습니다. 변화의 필요성이 자명합니다. 며칠 전, 한 방송에 출연한 마빈 두크슈(버밍엄 시티 FC; 헤르타 BSC는 그와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전합니다.)는 그간, 헤르타 BSC의 승격을 향한 모든 초점이 레제라는 한 사람에게만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는 그 한 선수에게만 시선이 쏠리지 않고, 큰 그림, 팀 전체를 바라보게 됐으니, 전화위복이 될지도 모른다고 평했습니다. 그 말에 일리가 있으며, 뼈가 있습니다.

파비안 레제가 떠난 측면에는 요시프 브레칼로가 있습니다. 지난겨울, 독일 수도 클럽의 파랗고 하얀 유니폼을 입은 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선수는 후반기 2. 분데스리가 11경기(아홉 경기 선발 출전)에 나서, 세 골을 넣고, 두 번, 동료의 골을 도왔습니다. 대회 수준을 고려해야 하지만, 공격에서 생산성(90분당 골 또는 도움 숫자)은 프로 데뷔 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홀로 두 골을 넣고 팀의 2 대 1 승리를 견인한 1. FC 뉘른베르크와 일전(2. 분데스리가 21라운드)이나, 두 개 도움을 올린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경기(2. 분데스리가 27라운드)처럼, 존재감이 명확한 날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레제보다도 그가 더 빛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하나, 분명히 기복이 있었고, 그 짧은 기간, 두 번의 퇴장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레제가 떠난 마당에, 별다른 보강이 없다면, 당장 슈프레아테너에서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해주어야 할 이는 브레칼로입니다. 이적 후,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새로운 일 년, 그의 어깨는 더 무겁습니다. 그가 그 부담을 이겨낼 정도로 강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 외, 헤르타 BSC는 계약이 일 년 남은 마텐 빙클러 이적 협상에서 쉽게 양보할 마음이 없으며, 250만 유로에서 300만 유로 정도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빙클러는 지난 일 년, 프로 데뷔 후 가장 훌륭한 공격에서 생산성(2.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여섯 골을 넣고 일곱 개 도움을 더했습니다.)을 보여 주었는데, 여전히 공격 전술의 핵심, "얼굴"로 삼기에는 어딘가 애매함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잔류한다면, 엄청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는 브레칼로와 같이, 팀 공격에서 자기 몫을 해주어야 할 선수입니다.
파비안 레제의 대체자로 베냐민 베버가 데리 셰어한트(SC 프라이부르크) 임대 영입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이미 이달 초, 나왔습니다. 후반기 들어, 특히 입지가 조금 약해졌다고는 하나, UEFA 유로파 리그 결승 무대까지 경험한 선수가 2. 분데스리가로 (잠시나마) 이적을 원할지 큰 의문이 따릅니다. 이후에는 데니스 차이틀러(TSG 1899 호펜하임 II)와 연결됩니다. 이 년 연속, 3. 리가에서 주목할 만한 모습을 보인 그가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다음 단계를 밟을지 역시 주목됩니다. 노아 다르비시(VfB 슈투트가르트 II)는 분데스리가로 승격 후, 어린 재능을 긁어모으는 SV 07 엘버스베르크와 훨씬 가깝습니다.

분데스리가 몇몇 클럽과 해외에서 구체적인 관심이 전해졌지만, 헤르타 BSC는 율리안 아이치베르거에게 올여름 이적이 (못해도 당장은) 불가하다고 통보했습니다. 미하우 카르보프니크가 떠나고, 가뜩이나 부족했던 측면 수비 숫자가 더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데요바이시오 제이파위크가 돌아오면, 아이치베르거와 제이파위크가 힘을 내주어야 합니다. 야네 베어너가 (최소) 후보 선수로서 자리를 잡는다고 해도, 추가 보강은 필수입니다.
'수문장' 티아크 에언스트도 VfL 볼프스부르크와 연결되는 상황,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3. 리가 강등 이후, 그곳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플로리안 카스텐마이어가 시장에 나옵니다. 헤르타 BSC는 그를 에언스트를 대체할 만한 후보로 고려합니다. 마리우스 게어스베크와 팀 골러, 콘스탄틴 하이데, 부라크 외즈칸르가 있으나, 2. 분데스리가에서 확실하게 골문을 맡길 만한 선수가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모릅니다. 하나, 하노버 96와 몇몇 분데스리가 클럽(SV 베르더 브레멘, SC 파더보른 07 등이 거론됐습니다.)도 카스텐마이어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하고, 골러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습니다. 에언스트는 500만 유로 이적료에 베를린을 떠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유소년 학교에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유누스 위날(하노버 96)을 비롯해, 에고어 그레버(SV 베르더 브레멘 II), 올리버 뢸케(VfB 슈투트가르트 II) 등, 유소년팀과 1군 선수단 사이 어딘가, 조금은 애매하게 걸쳐 있었던 선수 일부가 이적했습니다. 코스타스 코치파키스, 17세 이하 팀 감독이 바이어 04 레버쿠젠 19세 이하 팀 수석코치로 옮기면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저메인 응와에 이어, 테오필루스 아코토가 SV 베엔 비스바덴 19세 이하 팀에서 이적해 왔는데, 이들은 오늘, 첫 번째 훈련을 위해 소집된 레이한 하사노비치 감독의 헤르타 BSC II에 합류했습니다. 어제, 클럽은 제롬 디알로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공을 영리하게 잘 차는 이 수비수는 지난 일 년,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역할을 했고, 말테 브룸과 함께, 앞으로 헤르타 BSC 수비의 핵으로 성장할 재능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Dr. 페터 괴어리히는 이미 총회에서 선수단의 네 자리를 유소년 학교 출신 선수들에게 고정 할당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알로는 수피안 구람, 셀림 텔리프, 니클라스 힐데브란트, 부라크 외즈칸르 등과 그 바늘구멍을 뚫기 위한 경쟁에 나섭니다. 아픔과 충격에서부터 출발하는 여름, 누가 더 유리하지도, 누가 유달리 불리하지도 않은 싸움입니다.
'#HaHoH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헤르타 BSC는 한 자릿수 등수를 원합니다 (4) | 2026.08.02 |
|---|---|
| 임무 완수: 승격을 이룬 헤르타 BSC 여자축구 팀 (2) | 2026.06.25 |
| 재건의 긴 여름을 앞둔 헤르타 BSC (2) | 2026.06.02 |
| 올해도 꿈에서 깨어난 뒤… (3) | 2026.02.19 |
| 후반기 시작: 폭력만 남은 소문난 잔치 무승부 (4) | 2026.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