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25. 03:00ㆍ#HaHoHe

꿈을 이루었습니다. 헤르타 BSC 여자축구 팀이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로 승격을 확정 지으며, 프로축구로 향하는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토비아스 쿠어프유바이트 감독의 해르타 BSC는 지난 일요일, 안방에서 1. FC 자아브뤼켄과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두 번째 경기에 2 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하나, 자알란트에서 첫판에 4 대 1, 이미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터라, 그만하면, 충분했습니다. 승격의 기대에 부푼 채, 슈타디온 아우프 뎀 부어프플라츠(아마토이어슈타디온)를 찾은 4,203관중 앞에서, 그들은 레기오날리가 참가 삼 년 만에, 공식 창단의 운을 띄운 지 사 년 만에, 값진 성과를 완성했습니다. 부임 첫해에 이를 이끈 쿠어프유바이트 감독은 경기 후, "이는 제가 이번 시즌, 유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패배입니다. 매우 만족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파비안 드레셔, 헤르타 BSC 상임위원회 회장은 지난여름, 시즌 출정식에서 2025-26년, 클럽의 목표가 남자 프로축구팀과 여자축구 팀의 "동반 승격"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리던 슈테판 라이틀의 남자 축구팀은 2. 분데스리가 7위(2023년 여름의 강등 이후 최고 성적이라는 사실이 역설적으로 다가옵니다만)에 그치며, 철저한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토비아스 쿠어프유바이트 감독의 팀이 축배를 들 때, 남자 축구팀은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라이틀 감독과 그의 조수, 안드레 미야토비치, 안드레아스 멩어. 골키퍼 코치, 사미 알라끼, 스포츠 코디네이터, 베냐민 베버. 슈포트디렉터, 바스티안 후버, 스카우트와 선수단 구성 책임자, Dr. 페터 괴어리히, 헤르타 BSC 운동부서 전무이사 등은 이날, 자리에 앉아, '절반의 성공'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베를린 베스트엔트 축구광 집단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하고, 날카로워졌음이 사실이지만, 그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쓴 여자축구 팀이 있어, 마침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일 년, 사실상 유일하게 밝은 면을 보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헤르타 BSC 여자축구 팀 결성은 고 카이 베른슈타인(1980-2024), 전 헤르타 BSC 상임위원회 회장이 2022년 여름, 회장 선거를 앞두고 "우리 클럽에서 여자축구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합니다."라고 공약하며 쏘아 올렸습니다. 그는 여자축구 팀이 단순한 구색 맞추기용이 돼서는 안 되며, 반짝인기에 그쳐서도 안 된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습니다. 당시, 헤르타 BSC는 분데스리가에 속해 있으면서, 유일하게 자체 여자축구 부서가 없는 클럽이었습니다. 카이의 꿈, 약속은 사 년여 뒤, 어느 뜨거운 여름날 오후에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로 향하는 문이 있고, 슈프레아네터의 파랗고 하얀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그를 활짝 열고 당당히 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눈길을 끌었고, 경기 시작 순간에 파란색과 흰색 종이를 허공에 뿌린 관중들 탓에, 정작 경기장 안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난리통 속, 구 초 만에 엘피 벨하우젠이 골문을 비우고 나온 상대 골키퍼, 노라 클라우젠의 머리 위로 띄우는 멋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사실, 헤르타 BSC 여자축구 부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2023년 4월, 베를린의 노파는 FC 헤르타 03 첼렌도르프와 협력 관계를 통해 여자축구부를 출범시켰습니다. 회원들의 지지는 물론이고, 구체적인 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수년간 뭇 베를린 베스트엔트의 축구광과 클럽 회원이 헤르타 BSC가 '다시' 자체적인 여자축구 부서를 두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1920년대, 또 1978년부터 '잠시' 클럽 여성 팀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매번 지속되지는 못했으니, 최근에는 1. FC 뤼바스나 1. FFC 투어비네 포츠담 등과 제휴를 맺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삼 년 전 여름의 공식 창단식에 카이 베른슈타인은 "우리는 사람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우리 클럽에 여자축구를 정착시키기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기 공약을 이행했고, 수많은 이의 오랜 염원을 실현해 주었습니다. 발전 속도가 눈부시게 빠릅니다. 애초에 기존 FC 헤르타 03 첼렌도르프 소속 여자축구 선수단이 파랗고 하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헤르타 BSC 깃발을 달고 뛰는 형태였으니, 맨바닥에서 시작하는 대신, 이미 조직력을 갖춘 팀을 흡수하여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2023-24년, 프라우엔-레기오날리가 노르도스트 6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2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마침내, 대회를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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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Frauenfußball ist jede Woche 'ne englische Woche!
모처럼 쨍한 하늘을 보이며 완벽했던 베를린의 9월 6일 오후, 올림픽 공원 내 아마토이어슈타디온에서 헤르타 BSC 여자축구 팀이 2025-26년 첫 번째 안방 경기를 열었습니다(프라우엔-레기오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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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 2025년 마침표를 찍은 헤르타 BSC 여자축구 팀
헤르타 BSC의 올해 목표는 오직 하나, 슈테판 라이틀이 지휘하는 남자 프로축구팀과 토비아스 쿠어프유바이트가 새로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축구 팀의 "동반 승격"입니다. 베를린의 노파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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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아스 쿠어프유바이트가 이끄는 헤르타 BSC 여자축구 팀은 지난 일 년, 프라우엔-레기오날리가 노르도스트 22경기에 19승 2무 1패, 승점 59점을 쌓았고, 이는 2위, RB 라이프치히 II에 아홉 점 앞섰습니다. 84골(RB 라이프치히 II가 95골을 넣으며, 득점은 더 많았습니다.)을 넣는 동안, 13실점만 기록(대회 최소 실점)했고, 그로부터 무려 +71의 득실 차(RB 라이프치히 II는 +68)를 남겼습니다. 시즌 초반, 특히 안방에서 뜻밖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 할수록, 상대를 압도하는 힘을 보여 주었습니다. 1. FC 우니온 베를린 II와 두 번의 대결 승리가 백미였습니다. 전반기 맞대결에 안방에서 2 대 0으로 이겼고, 후반기, 쾨페니크 원정길에는 무려 9 대 2, 대승을 거두며, 대회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다시금 입증해 보였습니다. 5월 초, 슈테판 라이틀의 헤르타 BSC 남자 축구팀이 안방에서 SpVgg 그로이터 퓌르트와 마지막 안방 경기를 마친 후, 여자축구 팀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잔디를 밟기도 했습니다. 15,000여 관중 앞에서 이들은 1. FFV 에어푸르트를 5 대 0으로 완파했고, 그렇게, 대회 종료까지 세 경기를 앞둔 시점에 우승을 확정,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쟁취했습니다.
지난 일요일의 아마토이어슈타디온으로 돌아와서, 경기 종료 직전에 헤르타 BSC가 2 대 1로 앞서자, 교체 대기석에 있던 선수들이 관중석 앞에서 서로를 껴안으며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응원가에 화답했습니다. 종료까지 십 분여를 앞두고는 주장인 클라라 드레허가 투입됐는데, 발을 다쳐서 시즌 막판, 쉬어야 했던 그의 복귀를 많은 관중이 기립하여 환영했습니다. 클럽 남자 축구팀에서는 지난 몇 년간 거의 보지 못한 순간들이었다고 하겠습니다. 파상공세를 퍼부은 1. FC 자아브뤼켄이 다시 2 대 2로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고, 추가시간에는 급기야 역전까지 이루어냈습니다. 숱한 참사에 단련된, 내성이 생긴 베를린 베스트엔트 축구광들은 끝까지 손에 땀을 쥐었는데, 그 불안감은 찰나에 그쳤습니다. 자알란트 방문길에 거두어 돌아온 결과가 큰 버팀목이 돼 주었기 때문입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각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잔디 밖에 있던 선수들과 코치진, 클럽 관계자들이 합류해 기쁨을 나누었고, 관중석에서는 환호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요하나 자이퍼트는 <<타게스슈피겔>>에 믿을 수 없는 분위기였으며, 소름이 돋을 정도로 대단했다고 감격을 전했습니다. 짧은 여름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할 때, 승격을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로 올림픽 공원이 물들었고, 재작년, 카이 베른슈타인을 기리며 클럽 사무실 앞에 심어진 작은 사과나무 한 그루도 촉촉이 적셔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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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서로 다른 두 안방 경기
베를린 베스트엔트의 축구광들에게 2025년 10월 25일은 특별한 날입니다. 헤르타 BSC 여자축구 팀이 오후 세 시, 슈타디온 아우프 뎀 부어프플라츠(아마토이어슈타디온)에서 SV 아인트라흐트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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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 벨하우젠이 역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크로이츠베르크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이 년 연속, "베를린 올해의 여자축구 선수상"을 받은 그는 삼 년 연속 이 상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일 년간 33골을 넣었고, 또 한 번 프라우엔-레기오날리가 노르도스트 득점왕을 거머쥐었습니다. 독일 여자축구 세 번째 단계 대회 전 권역을 망라하여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없었습니다. 1. FC 자아브뤼켄의 라라 마틴(1. FSV 마인츠 05로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 II의 알리사 시나니(코소보 여자축구 대표 선수이기도 합니다.) 등과 경쟁이 치열했지만, 벨하우젠은 마지막 네 경기에 11골을 집어넣는 놀라운 활약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15,000여 관중이 찾은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역사적인 시합에 그는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해결사" 엘피의 진가는 승격을 위한 외나무다리 싸움에도 드러났습니다. 그는 자알란트에서 첫 번째, 원정 경기와 베를린에서 두 번째, 안방 경기에 모두 골을 넣으며 팀 승격을 견인했습니다. 두 판 모두, 그가 선제골을 넣었고, 아마토이어슈타디온에서 헤르타 BSC의 두 골이 모두 그의 몫이었습니다. 마침내 그가 프로 무대로 갑니다. 약관의 득점왕이 더 높은 수준의 수비수들과 겨루며 성장하는 내일을 기대합니다.
토비아스 쿠어프유바이트 감독의 말마따나, 이 승격은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팀으로서 이루어 낸 성과"임에 틀림이 없지만, 엘피 벨하우젠 외에 한 명의 핵심 인물만 더 언급하자면, 클라라 드레허를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중앙 수비수로서 안정감과 공 다루는 기술은 물론,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 주며, 자기가 가진, 클럽을 향한 자부심을 다른 선수들에게도 전해 주었습니다. 팀의 창단 첫걸음부터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 승격까지 초고속 성장의 과정을 함께한, 역시 그 중심에 섰던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팀의 정신적 지주입니다. 선수단 구성에는 변화가 있어도, 이는 변하지 않는 하나의 사실입니다.


클럽 여자축구부를 이끄는 소피안 차헤드는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에서 첫해, 선수 명단이 대부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만큼, 아직 보여줄 잠재력이 훨씬 크다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클럽은 지난 2일, FC 칼 차이스 예나 II와 아마토이어슈타디온에서 마지막 프라우엔-레기오날리가 노르도스트 안방 경기를 앞두고, 총 여섯 명의 선수와 이별했습니다. 레아 아제코 은킬리(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미드필더인 노엘 아제코 은킬리의 동생입니다.), 자라 두사트, 라우라 페터스, 알리야 토마스, 마틸다 브뤼케, 마그달레나 크루크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찾습니다. 이어서 어제, 또 두 명의 선수가 클럽을 떠난다고 발표됐으니, 타니아 코마로프스키와 마린 로데가 작별을 고했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눈에 띄는 이름은 지난 삼 년, 중원의 핵으로 활약해 준 로데이고, 그 뒤로, 특히 올해 전반기, 스베냐 푸크가 이탈하고, 로데마저 자주 자리를 비운 헤르타 BSC 허리에서 궂은일을 해 준 크루크, 중앙 수비수로 제법 기회를 받았던 페터스 정도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보강 작업도 한창입니다. 이미 지난달 21일에 메얼레 헬비히가 2026-27년, 헤르타 BSC 여자축구부의 첫 번째 "신입생"으로 알려졌습니다. 21세(내달 26일에 22세가 됩니다.), 180㎝ 신장의 이 골키퍼는 올해, 1. FC 막데부르크 소속으로 프라우엔-레기오날리가 노르도스트 아홉 경기, DFB-포칼 두 경기를 치렀습니다. 주전 수문장인 잉아 부흐홀츠가 다쳐서 빠졌을 때, 확실한 두 번째 골키퍼가 없어서(알리야 토마스가 잦은 실수를 범하면서 안타깝게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골문의 불안함에 시달려야 했던 점을 기억하면, 헬비히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분명해집니다. 그는 부흐홀츠를 위협하는 젊은 골키퍼 중 하나가 돼야 합니다.
마린 로데와 마그달레나 크루크가 이적하며 헐거워진 중원에는 경험 많은 헨리케 잘만이 합류했습니다. 에센 출신인 그는 SGS 에센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프라우엔-분데스리가에 데뷔했고, 이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BSC YB 프라우엔(영 보이스)을 거쳐, 재작년, FC 빅토리아 1889 베를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통산 독일 여자축구 최상위 무대서 79경기(두 골과 도움 셋)에 뛰었고, 스위스 최고 무대에서도 27경기(두 골과 도움 하나)를 소화했습니다.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에서는 서른 번 출전했는데, "비키" 소속으로는 재작년, 프라우엔-레기오날리가 노르도스트 17경기에 11골을 넣었고, 지난해는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 19경기(도움 하나)에 모습을 비쳤습니다. 그가 다가오는 시즌, 스베냐 푸크, 로냐 보어히마이어 등과 함께, 허리에서 힘을 내주어야 합니다.

헤르타 BSC 여자축구 팀의 프로 무대 승격과 함께, "여자축구 수도"로서 베를린의 입지가 조금은 더 단단해집니다. 당장 성적을 뒤로하고, 적어도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많은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다는 점만은 분명합니다. 수도권 클럽 중 1. FC 우니온 베를린(2025-26년 구글 픽셀 프라우엔-분데스리가 9위)과 FC 빅토리아 1889 베를린(2025-26년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 5위), 전통의 1. FFC 투어비네 포츠담(2025-26년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 11위), 그리고 슈프레아테너가 최상위 두 개 대회에서 치열하게 다툽니다. 강철대오는 이 년 연속 구글 픽셀 프라우엔-분데스리가에서 뛰고, "비키"와 1. FFC 투어비네 포츠담은 다음 시즌,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에서 헤르타 BSC와 바로 만납니다.
엘피 벨하우젠이 FC 빅토리아 1889 베를린과 경기를 내년, "특별히 기대되는 경기"로 꼽았는데, "비키"는 여자축구 부서를 유한책임회사(GmbH)로 분사한 뒤로, 여섯의 여성 공동 창업자 주도로 외부 투자를 유치했고, 이 과정에서 여성 스포츠 처우 개선과 사회적 평등의 가치를 내세워,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함은 물론, 화제성을 대번에 끌어올렸습니다. 후발주자들이 너도나도 FC 빅토리아 1889 베를린의 사례에서 배우고자 한다고 말함은 우연이 아닙니다.
한편, 1. FC 우니온 베를린은 이제,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는 다른 최고 클럽들과 비교해도 위상이 뒤지지 않습니다. 여자축구부를 별개 사업이 아닌, 구단의 핵심 정체성으로 통합하여, 일찌감치 전면적 프로화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선수단 처우를 크게 개선했고,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어스테라이에서 여자팀 주요 경기를 열고, 이만 명 넘는 관중을 동원하는 등, 막강한 힘을 자랑합니다. 최상위 무대서 맞은 첫해,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어스테라이에서 안방 경기에 평균 8,202명 관중이 운집했으니, 이는 지난 십여 년 사이 독일에서 여자축구의 가파른 인기 상승과 이 클럽의 성장세를 동시에 반영합니다. 비교를 위해, 지난 2011-12년, 1. FFC 투어비네 포츠담 경기의 평균 관중이 2,533명으로, 대회 최고였습니다.

이제 헤르타 BSC의 과제는 지금껏 다져온 길을 지속 가능한 선에서 이어가고, 지난 몇 년간 쌓아온 이 열기를 새로운, 더 높은 무대에서 증명해 내기입니다. 이번 승격은 단순한 스포츠 부서의 성공 그 이상입니다. 뭇사람이 품어온 오랜 염원의 결실이자, 베를린 베스트엔트에서 여자축구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소피안 차헤드는 <<빌트>>와 만나, 헤르타 BSC 여자축구 팀의 목표가 분명하니, 그는 최고 무대, 구글 픽셀 프라우엔-분데스리가로 진출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프로 여자축구 세계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자 합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고, 아주 이례적인 사례도 아니라고 할 만합니다. 당장, 1. FC 우니온 베를린이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에 진입한 지 일 년 만인 2024-25년, 대회 우승을 차지해 최상위 무대로, 수직으로 상승했습니다. 1. FFC 투어비네 포츠담과 같은 여자축구 전문 클럽이 남아 있지만, 남자 축구팀으로 이름을 알린 프로 클럽들이 점점 더 전문적인 여자축구 부서 구축에 힘과 자원을 쏟고 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FC 샬케 04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적 시장에서 자금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영입 전략으로 여러 논쟁을 만듭니다. 이름 있는 선수들을 쉽게 품는데, 아직 두 클럽 모두 프로 수준에 올라서지는 못했습니다. 여자축구를 오랫동안 봐 온 축구광들은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무대를 떠나는 상황에 아쉬워하지만, 한편으로 이들은 프로축구 클럽의 탄탄한 기반 시설 덕에, 여자축구 선수들에게 남자 선수들과 동일한, 최소한 엇비슷한 수준의 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탄탄한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VfB 슈투트가르트와 1. FSV 마인츠 05까지 승격을 확정하며, 내년, 구글 픽셀 프라우엔-분데스리가 14개 클럽 자리는 '모두' 남자 축구팀이 분데스리가 혹은 2. 분데스리가에 소속된 클럽으로 채워졌습니다. 헤르타 BSC가 2. 프라우엔-분데스리가로 향할 때, 1. FC 쾰른 II나 TSG 1899 호펜하임 II가 동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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