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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로!" 옌스 카스트로프의 미래
Sieh dir diesen Beitrag auf Instagram an Ein Beitrag geteilt von DFB-Nachwuchs (@dfb_nachwuchs) 3월 국가대항전 주간을 앞두고, 많은 대한민국 축구광이 옌스 카스트로프(1. FC 뉘른베르크)의 "태극전사" 합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아직 어느 쪽에서도 성인 국가대표 선수로 첫선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그 일곱째와 여덟째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결과적으로 카스트로프의 이름은 여기 들지 못했습니다. 홍명보 감..
2025.03.17 17:00 -
때아닌 "고위험 경기" 논쟁: 돈은 누가 내나
헤르타 BSC와 1. FC 우니온 베를린은 독일연방공화국의 수도에서 정말 많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거대 공동체입니다. 두 팀의 경기에는 매주, 매우 많은 축구광이 몰려듭니다.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이 원체 커서 그 좌석 점유율은 떨어진다지만, 베스트엔트를 찾는 수만의 구름 관중은 그 평균 숫자로 독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며, 강철대오가 독일 프로축구 최상위 무대로 진출한 뒤로, 도시 반대편,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어스테라이에서는 입장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그런데, 경기를 둘러싸고는 늘 격렬한 언쟁과 집단 폭력, 논쟁 따위가 만연합니다. 그로부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는 현장을 지키는 경찰의 몫입니다. 특히, 위험도가 매우 크다고 평가되는 "고위험 경기(Hochrisikospiel..
2025.01.21 05:00 -
120분 훌쩍 넘긴 경기 시간: 이달 초, 베를린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3일, 토요일은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일에 런던에서 넘어온 베를린 노파의 신입 미드필더, 브래들리 이브라힘에게 가히, 충격적인 하루였을 터입니다. 아스널 FC 19세 이하 팀 주장을 지낸 선수가 '처음으로' 2. 분데스리가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날,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는 헤르타 BSC와 함부르거 SV가 "주중, DFB-포칼 경기가 아닌데도" 120분이 훌쩍 넘게 싸웠습니다. 후반 팔 분을 전후로, 관중석에서 테니스공이 무수히 날아들어, 진행에 헤살을 놓은 탓입니다. 처음에는 잔디 위 선수들과 심판진, 경기장 안전 책임자 등이 하나하나 공을 주워서 치웠는데, 걷잡을 수 없이 상황이 극화하여, 어느덧, 중단된 지 20분을 가리키자, 다니엘 슐라거 주심은 양쪽 선수단 모두를 잔디 밖으로 내보냈..
2024.02.22 08:00 -
튀르크귀쥐 뮌헨의 오늘
3. 리가 상위권 판도가 요동칩니다. 전 세계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목격/인지한 지난 두 달, 다음 시즌 2. 분데스리가 승격을 위한 싸움도 그야말로, 혼돈의 연속이었습니다.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의 1. FC 막데부르크가 바르시 아티크, 루카 슐러, 알렉산더 비트로프, 도미니크 라이만, 안드레아스 뮐러 등이 포진한 막강한 선수단 힘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1. FC 카이저슬라우턴과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1. FC 자아브뤼켄 순으로 그 뒤를 따릅니다.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의 프랑크 에비나(하노버 96에서 임대)와 RB 라이프치히, 1. FC 쾰른을 거친 율리안 크랄 등이 몸담는 FC 빅토리아 1889 베를린은 새해 들어, 아직,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16위로 강등권 바로 위에 있고,..
2022.03.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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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리코르디아>: 원초적인 욕망과 오싹하고도 성스러운 자비가 뒤엉킨 울울창창한 가을 숲
프롤로그 "Buddha's first noble truth is that all life is suffering. It's called "duhkha".' 'I think you're confused,' I said. 'Duqqa is an Egyptian condiment.' Reggie ignored me. 'It's Sanskit. Suffering is caused by craving, wanting, desire, attachment,' he said. 'That's unfortunate. Given we are in the business of desire of craving.' 'Exactly,' he said. 'It keeps us terminally dissatisfi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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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승격 후보라고 부를 수 없는 헤르타 BSC
니더작센 원정길에 3 대 0, 시즌 첫 승전고를 울린 헤르타 BSC가 일주일 만에 '또' 승점 석 점을 잃었습니다. 안방인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으로 SC 파더보른 07을 불러들인 지난 토요일, 필리프 빌비야에게만 두 골을 헌납하고, 0 대 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베를린 출신인 빌비야는 베를린 베스트엔트로 통산 세 차례 방문 경기를 떠났는데, 그 잔디를 밟을 때마다 골 지분을 챙기며, 특별한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재작년 10월 시합에는 방문객이 1 대 3으로 패한 가운데, 플로렌트 무슬리야(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소속 공격수)의 골을 도왔고, 지난해 개막전(SC 파더보른 07이 2 대 1로 승리했습니다.)에는 후반 초반, 직접 베를린 노파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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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트 아이히호른 "최연소 데뷔"에도 웃지 못한 헤르타 BSC
Sieh dir diesen Beitrag auf Instagram an Ein Beitrag geteilt von Hertha BSC (@herthabsc) 헤르타 BSC가 지난 일요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칼스루어 SC와 득점 없이 비기며 부진한 시즌 출발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달 초하루, 겔젠키르헨 원정길에서 1 대 2로 지고 돌아온 뒤, '또' 승점 석 점을 쓸어 담지 못하여, "대안 없는 승격"을 외치기에 겸연쩍고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지키는 골대 앞에서 티아크 에언스트가 전반 오 분경, 마빈 바니체크의 슈팅(이 상황의 기대 득점 값은 0.31골, 골키퍼 시점에서 방어 난도를 반영하는 유효 슈팅 내 기대 득점 값은 0.36골 수준으로 잡혔습니다.)을 발로 잘 막아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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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로!" 옌스 카스트로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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